구글포토 유료화 가격/용량

ONLINE|2021. 6. 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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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구글포토(Google Photo) 서비스가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유료화 공지 이후 기존 이용자들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겨가거나 비용 지불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구글포토를 이용하는 경우로 구분된 상황입니다. 구글포토 유료화 이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의 가격과 용량 그리고 추가 용량 확보 방법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구글 포토 무제한 정책 변화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6월 1일부터 변화된 사항은 전면적인 구글포토 유료화가 아니라 저장용량 정책입니다. 무료 서비스 시절에는 구글포토에 1,600만화소 이하의 사진과 1080p 이하의 동영상을 용량 제한 없이, 하루에 최대 15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올려둔 사진은 계정 로그인만 하면 PC나 모바일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고, 크롬캐스트 등으로 TV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제한 사진/동영상 업로드가 제공되지 않으며 기본 15GB의 용량만 제공됩니다. 단 구글포토 유료화 정책이 도입되지 전 시점인 2021년 5월 31일까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사진/동영상은 15GB의 용량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만약 15GB 이상의 용량을 사용하고 싶다면 유료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구글포토 요금제 가격

용량 월간 연간
100GB 2,400원 24,000원
200GB 3,700원 37,000원
2TB 11,900원 119,000원

 

 

유료 가격은 100GB에 매월 2,400원, 200GB에 매월 3,700원, 2TB에 매월 11,900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매월 지불하지 않고 연단위로 미리 선납한다면 보다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어 경제적입니다. 100GB에 연 24,000원, 200GB에 연 37,000원, 2TB에 연 119,000원의 유료 요금이 정해져 있는데, 12개월이 아닌 10개월치 요금이 1년 요금인 셈이어서 2개월분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구글포토를 유료로 이용하실 분들은 연납이 저렴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 포토 저장용량 확인 및 확보

구글포토-저장공간-관리-버튼을-화살표가-가리키고-있다.
구글포토 저장용량 관리

※ 구글포토 저장용량 관리

https://photo.google.com/quotamanagement

 

유료 서비스 이용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은 구글포토에서 무료 제공하는 15GB의 용량 중 내가 얼만큼의 용량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해보고 숨어있는 용량을 확보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정 로그인을 완료하면 좌측 메뉴 하단에 현재 사용중인 데이터 용량이 나타납니다. 이를 관리하고 싶다면 화면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 [설정] 버튼을 클릭하고 [저장공간 관리]를 선택합니다.

 

 

 

저장용량-확인-검토-삭제-메뉴
저장용량 확인 및 관리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현재까지 얼마의 용량을 내가 사용했고, 지금까지의 사용 패턴을 고려하였을 때 잔여 용량을 모두 사용하게 되는 시점이 언제인지가 자주 계산됩니다. 하지만 구글포토 서비스에 이제 막 가입하였거나 클라우드 사용 빈도가 낮다면 추정치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용량이 이미 많다면 [검토 및 삭제]에서 갤러리를 정리해주어 숨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크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동영상 등을 삭제하여 구글포토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설정] –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 크기] 메뉴에서 기본 화질을 [저장용량 절약(고화질)]로 업로드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장 시의 화질이 줄어드는 것뿐, 다시 백업할 시 원본 화질로 복원됩니다.

 

 

 

계정-스토리지-관리-화면-캡쳐
계정 스토리지 관리

구글포토에 적용되는 15GB의 무료 제공량은 한 계정 당 주어지는 것이므로, 사진 외에도 지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에 함께 적용됩니다. 때문에 연결된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중인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구글포토 용량을 확보할 수도 있겠습니다.

 

Gmail의 스팸 메일, 불필요한 메일, 휴지통에 남은 메일, 첨부파일의 용량이 큰 메일, 대용량 메일 등은 따로 외장하드 등에 백업해두거나 삭제하여 정리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의나 구글 독스 등의 공동 작업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파일도 별도로 정리해두어 추려내면 구글포토 용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포토 용량 초과 시

 

 

무료 제공 용량을 초과할 시에는 추가로 파일이나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올려둔 자료를 백업받을 수도 없고 Gmail의 이용이 정상적이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공동작업하는 구글 드라이브나 구글폼 등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될 시에는 구글 포토, 구글 드라이브 등에 저장된 기존 자료들이 자동 삭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용량 부족이 예상되거나 이미 용량이 부족하다면 남은 자료들을 위해서라도 추가 용량을 유료 구매하거나, 미사용 항목을 삭제하여 여분의 공간을 확보해두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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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포토 유료화

익숙하게 사용하던 서비스이기에 구글포토 유료화 정책에 불편을 표하는 사람도 많지만 예견되었던 일이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들도 언제 어떤 가격으로 유료화 될지는 알 수 없기에, 무조건 당장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곳으로 옮겨가는 것보다는 본인의 사용 패턴과 용량을 고려하여 하나의 서비스에 정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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