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금액, 범위

은행 금리 인상으로 다시 은행을 찾아 예금이나 적금을 신규 가입하려는 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느 은행의 어떤 상품에 가입할 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안전을 위한 예금자보호제도의 대상 및 한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새마을금고는 별도의 법에 따라 운용되고 있는데, 자세한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금액과 범위 및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법

예금자 보호법은 금융사가 파산하거나 영업정지하는 등의 사유로 고객에게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 예금보험공사가 이를 대신 지급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이에 포함되는 곳은 은행법에 인가받은 시중은행, 한국산업은행, 농협, 수협, 증권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등입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도의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마련된 준비 기금을 통해 예금액을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금액

• 1인당 5천만원

예금주 1인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상한 5천만원입니다.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은 여러 지점에 예금해 둔 경우입니다. 여러 곳에 분산하여 금액을 넣어둔 경우에는, 새마을금고 지점별로 개인의 총 예금액을 합산하여 예금자보호 한도를 적용합니다. 만약 각 지점에 5천만원 이하의 금액을 예금해두었다면, 모두 보호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 대상

MG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 대상은 예탁금과 적금 및 그밖의 수익금입니다. 출자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은행을 통해 빌려온 돈이 있다면, 예금액에서 해당 금액과 관련 이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중 5천만원만 보호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이처럼 거래 관계, 금액, 방식, 지점에 따라 예금자가 실제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시 예금 지급 절차

1. 업무정지 후 총회에서 해산 의결
2. 2개월 이상 채권 신고, 접수
3.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채권, 채무를 확정
4.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회에서 예금 지급

경영 악화, 경영 부실 등의 사유로 새마을금고가 영업정지하게 되는 경우에는 한도 내의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총회에서 잔여 자산과 실존하는 부채를 따져 계산해본 뒤 부채가 더 많다면 해산을 결정합니다. 이후 2개월 이상 채권의 신고, 접수를 받아 확정한 다음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호하고 있는 금액을 나누어 제공합니다.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고 단순하지만, 실제로 은행에 문제가 생긴 뒤부터 실제 예금을 돌려주는 날까지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시간을 모두 기다리기에는 부담이 되거나 당장 운용할 자금이 없는 분들을 위해, 1인당 2천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먼저 선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또한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 금액, 대상

MG새마을금고는 다른 일반 은행과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각각의 지점도 독립 법인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지점 방문 시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안내되고 있으니 상품 가입 또는 해지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은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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