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검역증명서 발급 방법, 일본 쌀 반입 절차

일본의 쌀 부족 현상으로 인해 가격 폭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가족이나 친지가 있는 경우, 한국에서 쌀을 사서 일본에 가져다 주는 분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럴 때 적용 가능한 일본에 쌀 가져가는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인이 일본으로 한국 쌀을 가져갈 때에도 동일한 절차가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본으로 쌀 가져가는 방법

1. 한국 출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출식물 검역증명서 수취
2. 일본 입국 시, 검역 카운터에 검역증명서 제출
3. 1인당 100kg 초과 시 세관을 통해 관세 별도 계산

일본으로 정미된 쌀을 가져가려는 경우에는 한국과 일본 양쪽의 공항에서 모두 이를 신고해야만 합니다. 우선 한국에서 출국할 때, 공항의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해당 품목의 상태와 수량 등을 확인하여 수출 식물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 도착했을 때, 일본의 쌀 반입 절차에 따라 검역 카운터에 이 검역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는 병해충 등 유해한 동식물이 수입품에 포함되어 있는지, 수입 가능한 물품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에 더하여, 일본에서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1인당 1년에 100kg까지 면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외의 목적으로 쌀을 반입하거나,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분량의 쌀을 연간 일본에 반입하려는 경우에는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쌀 검역증명서 발급 신청

온라인 검역 신청하기

※ 식물검역 온라인민원시스템 홈페이지

https://www.pqis.go.kr/minwon/

식물검역온라인민원시스템

 

 

일본으로 출국 시, 각자 이용하는 공항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직접 방문하여 가져가려는 쌀을 검역받고 검역증명서까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로 쌀 등의 식물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 전에는 검역소에 들러 이를 신청해야 하며, 당일에는 방문자가 많아 비행기 시간까지 검역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의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식물검역 온라인민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 검역을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서류 작성도 미리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로그인 후 [민원신청서 제출] 메뉴를 클릭합니다.

 

 

 

 

휴대수출 검역 신청

그리고 이어지는 화면에서 [검역신청서] – [휴대수출 검역] 메뉴를 선택합니다.

 

 

 

 

검역신청서 작성

이제 화면의 안내에 따라 휴대수출 검역신청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은간단합니다.

 

 

먼저 검역기관을 설정하고, 해당 기관에 방문할 날을 [검역희망일자]로 설정합니다. 이후 수출업체와 수출자 등의 주소와 업체명, 비용하는 비행기편/배편 코드 등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업체가 아닌 개인으로 일본에 쌀을 가져가려는 경우에는 ‘무환수출입업체’를 선택하고 업체명과 이름은 모두 여권의 영문이름을 정확히 적으면 되겠습니다.

 

 

이후 가져가려는 품목의 [품목명]에서 ‘백미’를 검색하여 입력하면 품목코드가 입력됩니다. 잡곡쌀이나 현미도 물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당 품목의 산정 수령과 단위 등을 적으면 신청서 작성이 완료됩니다.

 

 

이를 저장하고 확인한 뒤 [제출]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신청이 접수됩니다. 이제 신청해둔 날짜에 지정해둔 지역별 검역소를 찾아 실제 검역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쌀 검역증명서를 받아, 일본 입국 후 제출하면 되겠습니다. 검역증명서 없이 일본에 반입된 쌀은 검사 시 폐기됩니다.

 

 

 

 

 

* 식물 수출입 검역 대상

쌀을 포함하여, 유해균이나 해충이 식물 등에 묻어 수출입되는 경우 각 국가의 기존 식물이나 농작물에 큰 피해가 생길 수 있기에 식물검역은 필수적입니다. 식물검역이 필요한 대상은 곡식류, 과실류, 화훼류, 한약재류, 목재류, 구근류, 종자류, 묘목류, 콩류, 향신료, 약용식물, 드라이플라워, 짚, 식물을 이용한 공예품 등입니다.

 

 

이 같은 물품을 국외에서 들이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각국의 관련 기관을 통해 수출검사를 진행하고 합격을 받아 검역증명서를 받아 도착 공항의 식물방역소에 첨부 제출해야 합니다. 흙이 묻어 있거나 해충이 기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특히 엄격하고 반입이 금지되며 이 경우 소독, 폐기, 선별, 반송 등이 행해집니다.

 

 

 

 

 

* 요약 및 정리

쌀 검역증명서 신청, 발급

이상으로 일본 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점차 흔해지고 있는 일본으로 한국 쌀 가져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국으로 여행 온 일본인, 일본에 쌀을 가져가려는 한국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쌀의 포장상태와 분량 등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출국일 최소 하루 전까지는 미리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두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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