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비행기 무료탑승 기준, 준비물
아이와 함께 국내 또는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아 동반 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항공사에 요청할 수 있는 사항 그리고 유아 비행기 무료탑승 기준 나이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르거나 놓쳐서 손해보는 부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유아 비행기 무료탑승 기준
- 생후 7일 이후 유아: 비행기 탑승 가능
- 만 24개월 미만 유아: 국내선 무료/국제선 90% 할인
- 만 24개월 초과 유아: 소아 운임 적용(25% 할인)
생후 7일이 지난 유아는 비행기에 탑승하여 보호자와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 하더라도 생후 4주 이내의 유아는 외부 환경에 감각이 예민하고 적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생아가 비행기에 탑승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7일 미만 신생아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탑승이 허가됩니다.
생후 4주 이상~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국내선 비행기 무료탑승이 가능합니다. 반면 국제선 비행기는 성인 정상 요금의 10%만 지불하는 방식으로 유료탑승해야 합니다. 만 24개월을 초과하는 유아는 성인 요금에서 25%가 할인된 소아 운임을 지불해야 합니다. 소아 운임은 만 12세 미만까지 적용되는데, 성수기나 항공사에 따라 유아 탑승과 관련한 규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 1명이 유아 1명을 동반하여 탑승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아 2명을 혼자 동반하여야 한다면 이때 적어도 1명의 유아는 좌석을 구매하여 탑승해야만 합니다.
유아 비행기 탑승 서류 및 준비물
- 국내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국제선 신분증: 출생증명서, 여권
- 기압용 귀마개/헤드폰
- 분유, 기저귀, 간식, 상비약
- 카시트, 안전띠 등
이어서 유아 비행기 탑승 시 준비해두어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먼저 유아 신분증입니다. 유아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본인임을 확인하여야 하기에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국내선 비행기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 공항 내에서 출력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현장에서 직접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국제선 탑승 시에는 출생증명서, 여권 등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외에는 유아의 특성에 맞추어 준비물을 꾸리면 됩니다. 권장되는 준비물로는 기압 조절용 귀마개나 헤드폰 등이 있습니다. 기압이 올라가며 귀가 예민해지고 먹먹해지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유나 주스 등의 간식을 먹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기내의 승무원에게 따뜻한 물을 요청하여 분유를 타 아이에게 먹이면 됩니다.
이 외에 카시트나 안전띠를 직접 준비하기도 합니다. 아동이 별도의 1인 좌석을 구매하여 예매하는 경우라면 카시트나 안전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서 기내 사용 가능한 크기인 경우에 반입하여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동 동반 시에는 보호자가 복도쪽에, 유아는 안쪽 시트에 앉히는 것이 권장됩니다.
유소아 동반고객 지원 서비스
- 유아용 기내식
- 카시트, 유아용 요람 대여
- 아동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화장실 내 기저귀 교환대
- 유모차 위탁
-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 전용 카운터 이용 등
아이와 여행하는 것은 그 자체로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심한 일입니다.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각 항공사에서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유아용 기내식입니다. 이유식이나 아동용 식사까지 준비되어 있으므로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고객은 출발 24시간 전에는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유아용 기내식은 대개 국제선 항공기 탑승 시에만 서비스되며 한국 출발편에만 적용되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별도의 카시트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항공사에서 카시트를 대여하여 이용해도 됩니다. 카시트 장착을 위한 유아용 좌석도 예매한 경우에 한해 국제선에서 카시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발 7일 전에는 사전 예약하여야 하며, 아동의 나이, 신장, 체중을 확인하여 기준 초과 시에는 대여가 거절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아용 요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선 일부 항공기에서는 출발 48시간 전에 예약하면 요람과 요람 커버를 이용하도록 세팅해줍니다. 준비된 수량이 많지 않아 빠르게 예약이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도 빠르게 완료해야 하겠습니다. 항공사와 항공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유아용 요람은 약 키 75cm, 몸무게 11kg 제한이 적용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영상, 간단한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준비된 항공기도 있습니다. 만약 기내 시스템 이용에 있어 아동 시청 제한이 필요하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에는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된 곳이 있으니 이 또한 승무원에게 위치를 물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유모차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 승객 동반 가족이라면 탑승 수속과 짐을 찾고 나오는 과정 등에서 우선순위가 높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이동할 수 있기도 합니다. 더 많은 편의 서비스는 항공사에 문의하여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항공 여행은 성인에게도 큰 부담과 긴장이 되는 일입니다.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유소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요금 할인이나 기내식 서비스 외에도, 모든 승객의 안전과 기분좋은 여행을 돕기 위해 항공사별로 마련한 크고 작은 서비스가 많으니, 보호자는 개별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집에서 꾸리고 그 외의 물품은 항공사의 도움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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