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겨울산이 주는 청량하고 깨끗한 매력 때문에 특히 겨울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함백산은 이런 분들께 특히 인기 많은 산으로 설경이 아름답고 동해 일출 풍경도 특히 인기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등산이 마냥 쉽지만은 않기도 한데 그렇다면 어떤 구간으로 어떻게 올라야 할지 함백한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를 각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백산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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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은 강원도 태백과 정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직접 걸어서 등산하기에도 좋고, 차로 드라이브하여 헬기장까지 올라가 조금만 걸으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어 차로 즐기기에도 좋은 산입니다. 또한 주변에 태백산, 백운산, 지장산 등 다른 산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정상에 올랐을 때 수묵화를 보는 듯한 경치도 일품입니다. 함백산은 해발 1,572m 높이의 명산으로 등산 소요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함백산 등산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싸리재코스], [적조암코스], [만항재코스]입니다. 이중 [적조암코스]는 생략하고 두 가지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코스 길이 및 소요시간은 싸리재코스가 가장 길고 다음으로 만항재코스, 적조암코스 순서입니다.

강원도에서 제공하는 함백산 등산지도를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싸리재코스]는 [싸리재 – 은대봉 – 샘터 – 중함백 – 함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길이 7.3km, 3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싸리재에서 은대봉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국내 최장 길이의 정암터널위를 걷게 되며, 정상까지 가는 길에서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적조암코스]는 [적조암 삼거리 – 샘터 – 중함백 – 함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길이 5km, 소요시간 2시간 20분입니다. 가장 빠르게 함백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 함백산 등산코스입니다.

다음 [만항재코스]는 [화방재 – 수리봉 – 창옥봉 – 만항재 – 함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함백산 등산코스로 길이 6.8km, 소요시간 2시간 50분입니다. 등산길과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찾기 쉽고 완만한 길을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선군에서도 등산객들을 위해 함백산 등산코스가 표시된 등산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스는 싸리재에서 시작하는 제1코스, 적조암 입구에서 시작하는 제2코스,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제3코스로 구분되며 각 구간별로 소요시간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위 함백산 등산지도에는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코스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지도도 함께 첨부합니다. 은대봉, 선인봉, 삿갓봉, 범바우, 팔대봉, 창옥봉 등 산봉우리들의 이름과 위치가 표기되어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위 함백산 등산지도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정선군에서 제작한 함백산 등산지도도 첨부합니다. 내용은 앞서 살펴본 다른 지도들과 같으며 만항재코스는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지도를 통해 제1코스를 역순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길을 찾아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함백산 주변의 오투스키장리조트에서 함백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도 소개합니다. 오투리조트 내 으뜸마루 정상휴게소에서 [함백산 가는길]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함백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리는 1.3km, 소요시간은 편도 30분으로 간단하게 산책 겸 등반할 수 있는 코스이므로 함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