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

생활|2020. 8.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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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여행가거나 차가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 명절 귀성길이나 귀향길 등을 지날 때에는 운전자의 피로가 극대화됩니다. 장거리 운전은 기본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방을 주의해야 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길을 찾거나 도로별 주행 속도를 준수해야 하는 등 운전자를 피로하게 만듭니다. 이때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을 알고 활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크루즈번트롤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크루즈컨트롤 &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크루즈컨트롤(Cruise Control)은 운전자가 엑셀과 브레이크로 조정하지 않아도, 일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속 주행 기능입니다. 규정속도가 제한되어 있는 도로나 장거리 운전 시 유용하며 대부분의 차량에서 지원됩니다. 이를 넘어 이제는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도 익숙한 기능이 되었는데,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은 정속 주행은 물론, 앞 차와의 간격도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CC, SCC가 보편화되며 다른 형태의 발달된 크루즈컨트롤도 계속해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입니다. 고속도로의 안전구간이나 곡선구간에서 자동감속으로 운행하는 기능인데, 아래에서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



1) 주행 속도 설정



※ (출처)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https://www.kia.com/


차량에 따라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버튼의 위치나 조작법, 메뉴의 이름 등 차이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때문에 사용 차량의 특성에 맞게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을 개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기아자동차 THE NEW K5를 기준으로 설명된 내용을 참고하여 일련의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을 소개합니다.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의 시작은 시동을 켠 다음 브레이크 페달을 한번 이상 밟는 것입니다. 이후 크루즈컨트롤 취소 시에도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야 하므로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이후 핸들의 [CRUISE]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차 계기판에 [CRUISE] 사인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본인이 유지하고 싶은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엑셀을 밟습니다. 시속 30km ~ 시속 180km 이하의 속도 내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후 핸들의 [CRUISE]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차 계기판에 [CRUISE] 사인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본인이 유지하고 싶은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엑셀을 밟습니다. 시속 30km ~ 시속 180km 이하의 속도 내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원하는 속도에 도달했다면 핸들의 [SET -] 레버를 아래로 짧게 당겨 내린 다음 계기판에 [SET] 표시가 나타났는지 확인합니다. [CRUISE SET]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엑셀 페달을 밟지 않아도 해당 속도가 유지됩니다.


 

2) 주행 속도 변경



처음 설정한 속도보다 더 빠르거나 느리게 크루즈컨트롤 기준 속도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RES +] 레버를 위로 짧게 올리면 현재 속도보다 시속 1km씩 기준 속도가 증가합니다. [RES +] 레버를 위로 길게 밀어 올리면 시속 10km씩 기준 속도가 증가합니다. 이처럼 [RES +] 버튼을 위로 올려 기준 속도를 높이시면 됩니다.


반대로 기준 속도를 낮추고자 하는 경우에는 [SET -] 레버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아래로 짧게 당기면 시속 1km씩, 길게 당겨 내리면 10km씩 속도가 낮춰집니다.





만약 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속도를 올리고 싶을 때에는 단순히 엑셀 페달을 추가로 밟기만 하면 됩니다. 이후 다시 페달에서 발을 떼면 크루즈컨트롤이 다시 적용됩니다. 가속된 상태의 속도를 기준으로 정속 주행 하고 싶다면 페달에서 발을 떼고 다시 [SET -] 버튼을 누르면 현재 속도의 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됩니다.




3) 기능 일시 해제



이번에는 일시적으로 크루즈컨트롤 사용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쉬운 것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밟거나, [CANCEL]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 크루즈 설정을 일시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동차 계기판의 [CRUISE] 표시등은 계속 켜져있으며 [SET] 표시등만 꺼집니다.





반면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크루즈컨트롤이 일시 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동 모드에서 2단 이하로 변속하거나, N(중립)에 레버를 두거나, 주차브레이크 사용이 감지되거나, 설정 속도보다 20km/h 또는 25km/h 낮아지거나 반대로 200km/h 이상으로 가속된 경우입니다. 또한 E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작동하였을 때에도 크루즈컨트롤이 자동적으로 일시 해제됩니다.





이처럼 크루즈컨트롤을 일시 해제한 뒤, 다시 사용하고 싶을 때에는 [RES +] 레버를 위로 짧게 밀어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전에 설정해두었던 속도로 정속주행이 적용되며 계기판에는 [CRUISE]와 [SET] 계기등이 나타납니다.




4) 기능 완전 해제



기능 이용을 완전히 종료하고 싶을 때의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을 끄고 싶을 때는 레버를 이용하여 [CRUSE]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크루즈 기능이 해제되며 계기판에서도 [CRUISE] 글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



1) 응답성 설정



기본적인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은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과 동일하지만, 차간거리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기능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로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에는 ‘응답성’이라는 개념이 활용됩니다. 이는 앞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내 차가 반응하는 속도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응답성이 빠르면 앞 차량을 따라 가속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식입니다. [자동차 설정] – [운전자보조] – [스마트 크루즈 응답성] 메뉴에서 이를 설정할 수 있는데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주행 도로의 특성 등에 따라 응답성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2) 차간거리 설정



앞서 크루즈컨트롤과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의 차이는 정속주행만 가능한가 또는 정속주행과 차간거리 유지가 가능한가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에서는 차량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고 유지하는 기능이 적용되는데, 차간거리 설정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하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차간 거리가 변경됩니다.


시속 90km의 속도라면, 1단계는 약 25m, 2단계는 약 32.5m, 3단계는 약 40m, 4단계는 약 52.5m의 차간거리 설정이 가능합니다. 





차가 막히거나 자주 밀리는 구간에서도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은 예외 없이 작동합니다. 앞 차량이 멈추면 내 차도 같이 멈추고, 앞 차량이 출발하면 내 차도 다시 출발합니다. 하지만 만약 정체가 길어지거나 신호가 길어져 정차 후 3초의 시간이 지난 다음 앞차가 출발하는 경우에는 내 차가 자동 춥발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때는 수동으로 액셀 페달을 밟거나 [RES+], [SET -] 스위치를 만져 재출발 시키시기 바랍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사용방법





마지막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NSCC) 사용방법까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켠 상태에서 [사용자설정] – [운전자보조] – [고속도로 안전구간 자동감속]을 선택하여 설정하면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반대로 설정을 해제하고 싶을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메뉴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NSCC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서 [과속단속카메라 안내]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중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NSCC는 내비게이션의 과속단속카메라 설정에 따라 고정식 카메라 또는 이동식 카메라를 대상으로 하여 카메라가 감지된 구간에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기능이 작동하고 있을 때 [안전구간 제어중], [안전구간 자동감속 중] 과 같은 문구가 표시되거나 카메라 아이콘이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고속도로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국도, 일반도로, 도시고속도로 등의 다른 도로에서는 NSCC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똑똑하고 편리한 반자율 주행기능이지만, 이러한 기능에 앞서는 것은 운전자의 집중 및 주의입니다. 완벽하게 안전을 보장해주는 기능은 없으며 도로 상황, 앞차의 여부, 도로의 모양, 도로의 종류, 교통 상황, 날씨 등의 수많은 변수에 일일이 대처하는 기능도 없습니다.


분명 편리한 기능이지만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기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평상시 도로 위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예민한 감각이 앞선다는 점 언제나 명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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