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코드 조회, 품목분류

원하는 물건이 국내에 없을 때 포기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찾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국내로 반입해 들어오거나 인터넷으로 해외직구를 하는 등의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품의 이동이기 때문에 세율이 부과되는데 직접 신고해야 할 때 HS코드를 함께 기입해야 합니다. 상품별 HS코드 조회 방법 그리고 품목분류표를 살펴보겠습니다.

 

  HS코드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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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코드는 국제 상품분류를 위해 부여되는 코드로 품목번호에 따라 물품에 부과되는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물건 구매 시 총액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품목이라 하더라도 가공 방법 등에 따라 다른 품목으로 분류되어 세율이 더욱 높아지거나 낮게 결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의 구매 및 반품, 수입, 수출에 필요한 HS코드 조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S코드는 물품에 따라 다르며 연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매겨지기 때문에 현재의 HS코드보다는 HS를 조회하는 방법 자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는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관세법령정보포털(CLIP)]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어떤 메뉴를 통해야 하는지는 하단의 이미지와 설명드리겠습니다.

※ 관세법령정보포털 바로가기

https://unipass.customs.go.kr/clip/index.do

위 바로가기를 통해 [관세법령정보포털] 사이트로 이동한 뒤 HS CODE 조회를 위해 상단의 [세계HS]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후 [HS정보] – [관세율표] 순서로 하위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관세율표 – 부류목록]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국가별, 연도별로 품목별 카테고리에 따라 관세율표와 HS코드를 조회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 검색창에 검색을 원하는 상품을 품목명으로 입력합니다.

예시로 [의자]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해당 키워드가 일치하는 모든 품목의 관세율 자료가 검색됩니다. 품명이 한글과 영어로 함께 표기됩니다. 같은 물품이라도 제조 공정이나 재질 등에 따라 다른 품목으로 구분되므로 품명을 읽고 해당 상품을 찾아 클릭합니다.

의자를 예로 들면 나무 프레임으로 된 의자, 대나무 등의 재료로 만든 의자, 침대 겸용 의자, 차량용 의자,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자, 회전의자 등으로 다시 세분화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중 하나의 품목을 선택합니다. [회전의자]를 선택하면 다시, 이 의자가 가죽으로 덮어씌운 의자인지 또는 다른 특성을 가진 의자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부 특성까지 고려하여 다시 하나의 물품을 선택합니다.

[가죽으로 덮어씌운 것]을 특성으로 하는 회전의자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해당 품목의 HS코드 조회가 가능합니다. 해당 물품의 HS코드는 [9401.40-4000]으로 조회되는 형식입니다. 기본세율 8%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HS코드는 총 10자리이며 첫번째 자리에서 여섯번째 자리까지의 숫자는 세계적으로 공통되며 일곱번째 자리부터 열번째 자리까지는 물품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물품의 수입국에 따라 HS코드는 달라집니다.

우측의 국기 중 다른 국기를 클릭하면 해당 국가를 기준으로 하는 HS코드 조회가 가능하며 세율 확인도 가능합니다. 일본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품명이 한글과 일본어 원문으로 표시되며 기본세율도 일본을 기준으로 변화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준으로 가죽을 씌운 회전의자는 기본세율 8%가 적용되었으나 일본 기준 시 4.3%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HS코드 조회 및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품목분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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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분류 또한 [관세법령정보포털]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세계HS] – [HS정보] – [속견표] 메뉴로 접속합니다.

01~97류로 구분되는 품목분류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출입 물품을 각각의 기준에 따라 카테고리를 나눈 것을 품목분류라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HS코드가 나뉘는지 확인해보시고 검색이나 관세율표를 통해 HS코드 조회까지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