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

생활|2020. 9.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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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매캐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일이나 가족 등의 문제로 당장 도시를 아예 떠날 수는 없지만 미래의 귀농, 귀촌을 꿈꾸며 주말 동안이라도, 휴가나 방학 기간이라도 다른 지역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거지를 잠시라도 옮기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결코 적지 않은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 내용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은 말 그대로 외지인이 강원도에서 직접 한 달 가량 살아보며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마을 공동체에 융화되어볼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거주 기간은 1주 ~ 1개월 정도입니다. 숙소가 제공되기 때문에 숙소 비용이 무료이며, 생활비나 식비는 개인이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지역



참가자는 강원도의 어느 지역에서 한달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싶은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은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에서 각각 실시할 것으로 연초 계획되었습니다. 이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 (출처) 강원도청 바로가기

http://www.provin.gangwon.kr/


강원도 시/군별 한달살기 지원사업 배정 현황은 위와 같다고 합니다. 규모는 춘천과 평창, 인제는 10명 이상이며 원주, 강릉, 삼척, 홍천, 횡성, 영월,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양양이 4명 이상입니다. 동해, 태백, 속초, 고성은 1명씩만 선발하는 것으로 계획 및 배정되었습니다.


이는 연초 발표된 계획으로 실제 모집인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조건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은 도내 1주 ~ 1개월의 일정 기간 체류를 통해 농촌을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좁혀 실제 귀농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추진되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한 달의 휴가를 지낸다기보다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미리 한 달 동안 사전탐방을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농사가 가능하도록 각 시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므로 이를 함께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원도 전체에서는 총 100명의 타 지역민에게 한달살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시/군의 특성에 따라 각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숙박 장소, 지원자 선발 우선순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역별로 모집 시기와 체험 진행 시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신청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상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만 18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거주 기간은 7일 ~ 30일을 예상하여야 하며 인당 하루 5만원 범위에서 숙박비와 프로그램 체험비 등이 지원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식비 등의 총 예산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군의 특징에 맞게 개발된 프로그램도 일정량 이상 참여하고 의무적으로 교육 이수를 받아야 하므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주민화합, 농촌체험, 지역탐방, 교육, 학습, 나눔봉사 등을 뜻합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모집 시 참가자 우선순위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 체류기간입니다. 가능하다면 7일보다는 30일 거주가 가능하신 분들이 우선순위에 오릅니다. 다음은 2) 신청인원입니다. 개인 참여보다는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한 팀으로 오는 경우가 보다 선정되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은 3) 선착순입니다. 정해진 기일 내에 가능하다면 빨리 신청하는 경우가 선정되기에 좋습니다.





※ 귀농귀촌종합센터 바로가기

http://www.returnfarm.com/


이 외에 18세 ~ 45세에 속하는 청년층이거나 지귀농어귀촌 교육을 5시간 이상 이미 수료한 경우, 해당 지역과 연고가 있는 경우라면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 선정자로 우대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한달살기 신청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한달살기 사업에 지원해야 하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홍천을 예시로 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청서 양식은 위와 같습니다. 참가팀의 대표 및 구성원들의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한달살기 희망 기간을 기입합니다.

   


이후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 프로그램을 체크하고, 예치금 납입 및 환급 관련 내용을 확인 후 기입합니다. 예치금은 참가기간 총 숙박비의 30%로 계산합니다. 이후 주민등록초본/등본, 재외국민 등록부등본, 외국인등록증 사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귀농귀촌 영농교육 수료증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첨부서류를 준비하여 담당자의 메일로 보내거나 직접 시/군청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보다 자세하고 확실하 내용은 강원도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거나 담당부서를 통해 문의하시기 바라며, 2020년의 경우 이미 모집이 마감된 지역이 많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후 추가 모집이나 재진행의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강원도 한달살기 지원 사업에 꾸준히 관심 갖고 검색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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