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가격

계속되는 경제상황 위축으로 개인도, 기업도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소비심리는 위축되어 소비 자체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차입니다. 각 제조사에서 다양한 친환경차를 내놓고 있는데 오늘은 전기차 르노 조에 가격을 현실적으로 계산해보고 유지비와 특징도 살펴보겠습니다.

 

  르노 조에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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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RENAULT ZOE)는 친환경 순수전기차로 르노에서 2012년에 출시하여 유럽에서 최다 판매 전기차의 기록을 세우며 이용되어 왔으며 2020년 8월에는 르노삼성을 통해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르노 조에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약 309km이며, 저온 조건에서는 236km입니다. 이는 다른 EV 차량인 아이오닉이나 쉐보레 볼트와 높거나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효율성이 좋고, 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등 작지만 알찬 전기자동차입니다.

  르노 조에 가격 및 보조금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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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가격입니다. 르노 조에는 [젠], [인텐스 에코], [인텐스]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의 출시 가격은 [젠]이 4,177만원, [안텐스 에코]가 4,438만원, [인텐스]가 4,959만원입니다. 이 자체로도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기본 르노 조에 가격에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이 더해지면 가격은 2,000만원대로 크게 저렴해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출처)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renault.co.kr/

르노 조에 가격 및 보조금 계산은 간편하게 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검색을 통해 르노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위 바로가기 주소를 클릭하면 새창에서 홈페이지가 연결됩니다. 이후 좌측 상단의 [Vehicles] – [ZOE]를 선택합니다.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려 화면 중반으로 이동하면, 위 사진과 같이 르노 조에 가격 계산이 가능한 양식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르노 조에 트림 [젠(ZEN)], [인텐스 에코(INTES ECO)], [인텐스(INTENS)]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구매 예정 지역을 시/도로 구분하여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를 테면, 서울시에서 ZEN 트림으로 구매할 시 르노 조에 가격은 1,186만원의 보조금이 적용되어 실제 약 2,809만원까지 낮아집니다.

  르노 조에 가격 최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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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조금을 포함하여 르노 조에 가격을 조회해봤을 때 차량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은 충청남도로 조회되었습니다. ZEN 트림에는 1,736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어 약 2,259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INTES ECO는 약 2,509만원에, 가장 상위 트림인 INTES는 약 2,659만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르노 조에 가격 최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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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국 지역 중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르노 조에를 구입하게 되는 지역도 찾아보았습니다. 세종특별시는 충청남도 대비 약 600만원 정도 적은 보조금이 지원되어 구매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계산되었습니다. 1,136만원이 지원되어 ZEN 트림은 약 2,859만원, INTENS ECO 트림은 약 3,109만원, INTENS 트림은 약 3,259만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자체별 보조금 지급 기준은 거주 기간이나 거주지 등록 후 1년, 2년 등 각각의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사항은 거주지의 지자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르노 조에 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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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관리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친환경차는 구입 후 유지비가 보다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흔히 들어보셨을텐데, 가솔린 차량 대비 실제로 얼마만큼의 연간 관리비가 절약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5,000km를 주행하는 경우 르노 조에 충전비용은 약 12만원입니다. 같은 거리일 때 가솔린 차량의 평균 주유비가 약 5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47만원이나 절약되는 셈입니다.

 

연간 10,000km를 주행하는 경우에는 르노 조에 충전비로 소요되는 비용이 약 24만원입니다. 같은 경우 가솔린 차량은 약 118만원이 주유비로 소요되기 때문에 약 95만원이 절약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르노 조에를 통해 절약되는 비용은 더욱 커집니다. 연 15,000km 주행 시에는 약 142만원, 20,000km 주행 시에는 약 189만원 그리고 연간 25,000km 주행 시에는 약 236만원이 절약된다고 계산됩니다.

이 외에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이나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일부 구간 통행료 면제 혜택 등 친환경차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혜택까지 고려한다면 소비자가 실제로 얻는 금액적 이득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노 조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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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혜택은 르노 조에 외에도 다른 친환경 자동차에도 적용됩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전기차 중에서도 르노 조에가 가진 특성을 보다 확실히 알아두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르노 조에는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전기차로 명확한 인상의 외관과 깔끔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우선 눈에 띄는 전기차입니다. 또한 소형 해치백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높이와 시트 높이가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형 SUV와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능도 훌륭합니다. 136마력의 R245 구동 모터를 탑재하여 파워와 토크가 강력한데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3.6초만에 시속 50k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7.1초만에 가속이 가능합니다. 주행과 추월, 스타트 모두 탁월하여 핸들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조에의 ‘B-모드’를 활용하면 장거리 주행에서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B-모드로 변속한 뒤 엑셀에서 발을 떼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 빈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때문에 꽉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 시 차량과 운전자의 에너지를 지켜줍니다.

최첨단 기술도 이용 가능합니다. 르노 조에 인텐스 에코, 인텐스 트림에는 EPA라는 이름의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제공됩니다. 사방 셍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자동으로 휠을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도 편리해집니다.

이 외에 스마트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거나 멀리 떨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거나 닫히는 기능도 지원됩니다.

이 외에도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터치스크린의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여 음악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화통화나 어플 이용도 지원합니다. 티맵 등의 내비게이션도 지원되며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 가까운 충전소 위치 정보 등도 쉽게 조회 가능합니다.

르노 조에 이용자라면 스마트폰 어플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 위치,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누적 주행거리 등을 어플 하나로 살펴볼 수 있고 원격 충전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어플로 미리 차량을 시원하게/따뜻하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충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또한 궁금하실 겁니다. 전기차는 완속 충전(AC) 또는 급속 충전(DC)을 이용 가능합니다. 르노 조에의 경우 무료 주차장, 주택,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로는 9시간 25분만에 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소 등에 설치된 급속 충전 시에는 30분 충전만으로도 1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나 충전 후 주행 거리는 주변 온도나 주행 방식, 운전자의 습관 등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과 관리비로 구매 가능하며, 작지만 튼튼하며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실사용도 간편한 르노 조에.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구매를 염두에 둔 실제 르노 조에 가격도 계산해보시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사항도 확인해 보신 후 신중하게 구매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