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 현황 및 혜택

생활|2021. 9.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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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타슈, 어울링, 페달로, 타랑께 등 각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여러 노력으로 실제로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도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각 지자체에서는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보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 현황과 대표적인 혜택 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지자체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자

개인이 신청하지 않아도, 지자체에서 이미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면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자는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입니다. 만약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게 된다면 자동 해지되고, 새로운 지역구에서 다시 자동 가입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거주지 주소의 지자체 자전거 보험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자전거 보험 금액 및 보장 범위

대개 1년 범위로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때문에 개인이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는 없습니다. 반면 혜택은 얻을 수 있는데 자전거를 운전하는 중 발생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았어도 탑승하던 중 발생한 사고, 보행 또는 운행 중 자전거로 입은 피해나 사고 등이 보장 범위에 해당합니다.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 현황

  • 서울 :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강동구, 양천구, 동대문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북구 등

 

 

이 같은 지자체의 거주민 대상 자전거보험은 필수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모든 지자체에서 이를 가입하여 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필요성에 따라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기는 합니다.

 

100개 이상의 전국 지자체에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였는데 이중 서울 지역의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강동구, 양천구, 동대문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북구 등입니다. 현재 가입 상태가 아닌 지자체에서도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어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 : 고양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수원시, 안양시,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양주시, 안산시, 구리시, 의왕시, 의정부시, 여주시, 시흥시, 양평군, 과천시, 이천시, 가평군 등

이어서 경기 지역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남양주, 양주, 동두천, 부천, 수원, 안양, 성남, 하남, 용인, 안산, 구리, 의왕, 의정부, 여주, 시흥, 양평, 과천, 이천, 가평 등의 시/군 단위에서 각각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거나 갱신하여 제도를 운용합니다. 지자체마다 보험 범위나 보상 내용 등은 조금씩 다릅니다.

 

 

 

 

  • 인천 : 연수구, 서구, 중구, 동구, 부평구 등
  • 강원도 : 춘천시, 강릉시, 고성군 등

인천에서는 연수구와 서구, 중구, 동구, 부평구 등이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에 포함되며 강원도는 춘천, 강릉, 고군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충청도 :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대전시, 보령시, 공주시, 논산시, 충주시,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제천시, 진천군 등
  • 세종시

이어서 충청도에서는 천안, 아산, 공주, 대전, 보령, 공주, 논산, 충주, 괴산, 청주, 증평, 제천, 진천 등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였거나 가입을 유지하고 있고 세종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경상도 : 밀양시, 진주시, 함안군, 창원시, 김해시, 고성군, 무안군, 합천군, 구미시, 예천군, 안동시, 포항시, 경산시, 상주시, 경주시, 포항시 등
  • 전라도 : 여수시, 곡성군, 무안군, 광주시, 정읍시, 군산시, 완주군, 전주시, 부안군, 김제시 등
  • 제주도 : 제주시 등

경상도는 밀양, 진주, 함안, 창원, 김해, 고성, 무안, 합천, 구미, 예천, 안동, 포항, 경산, 상주, 포항 등의 지역에서 지자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라도는 여수, 곡성, 무안, 광주, 정읍, 군산, 완주, 전주, 부안, 김제 등이 포함됩니다. 제주시 등에서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보험 혜택

자전거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지자체가 가입해둔 상품의 종류에 따라 거주민은 보험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 후유장애, 4주 이상의 치료 진단, 벌금 부담, 형사 합의가 필요한 경우 구속 등으로 인해 변호사 선임이 필요한 경우 각각의 상황에 맞는 금액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사망 사고의 경우 만 15세 미만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장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사고일로부터 3년 내에 문의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송부하여 보험사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보험에 가입된 분들도 이와 별개로 중복 보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

실효성 논란, 예산 사용 논란 등의 문제도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며 보험에 새로 가입하거나 재가입하는 지자체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소개해드린 지역 외에도 가입 지자체는 더욱 많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자전거 보험 가입 지자체를 확인하는 방법은 등록지 기준 시/군 홈페이지에서 이를 직접 조회해보거나 문의하는 것입니다. 시기에 따라 가입상태가 아닐 수도 있으므로 개별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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