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바퀴 교체 방법, 자가 수리 비용

휴가나 여행을 위해 오랜만에 캐리어를 꺼내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새 너무 낡고 갈라져 바퀴가 굴러가지 않거나 마모가 울퉁불퉁 심각해 소음과 진동이 지나치게 큰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입니다. 하지만 바퀴 때문에 캐리어를 새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캐리어 바퀴 교체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리어 바퀴 교체 방법

1) 바퀴 제품명 조회

캐리어 내부 지퍼 열기

캐리어 바퀴 자가 교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사용하고 있던 캐리어의 바퀴 제품명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모델명 만으로 바퀴 정보를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직접 캐리어를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캐리어 안쪽에는 수직으로 지퍼가 길게 잠겨있는데, 이를 모두 풀어줍니다.

 

 

 

 

바퀴 품번 확인

 

내부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캐리어 바퀴와 본체를 연결하고 있는 나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품에는 해당 바퀴의 품번이 적혀있습니다. 이 품번을 인터넷에 검색하여 호환 가능한 캐리어 바퀴를 구입하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만약 품번을 검색해도 호환 가능한 제품을 찾을 수 없다면 각 나사의 간격, 바퀴의 높이, 바퀴 연결부의 높이와 크기 등을 직접 실측하여 적절한 것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2) 기존 바퀴 제거

이제 기존에 사용하던 바퀴를 제거합니다. 드라이버로 직접 풀어도 되지만 전동드릴이 있다면 보다 수월합니다. 바퀴 사이즈를 측정할 때에도 가능하면 바퀴를 본체에서 떼어낸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니 이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새 바퀴 체결

이어서 새로 구매한 바퀴를 캐리어에 달아줍니다. 새 제품에는 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기존 나사가 아닌 새 나사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일부 유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추후 공식 AS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규격에만 맞는다면 저소음바퀴를 이용해보거나 다른 소재의 바퀴를 이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단, 기본적으로 4바퀴 캐리어를 2바퀴만 채워서 이용하거나 더블휠을 싱글휠로 교체하는 등 본래 형태와 다르게 이용하는 것은 내구성과 안전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제품 원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바퀴를 선택하여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캐리어 바퀴 교체 비용

이렇게 인터넷으로 부품만 구입하여 직접 캐리어 바퀴를 교체한다면 제품비용과 배송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금액은 바퀴에 따라 다르지만 1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각 브랜드에서 AS를 신청하면 휴가철은 접수 대기도 길어 신청부터 수령까지 최소 보름 이상을 예상해야 하며, 비용도 6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이 큽니다. 이에 비하면 캐리어 바퀴 자가 교체 비용은 저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원하는 바퀴만 골라서 교체할 수 있으니 1~2개 정도만 교체하는 경우 비용은 더욱 합리적입니다.

 

 

 

 

  캐리어 바퀴 교체 하는 곳

• 브랜드 서비스센터
• 인천공항 가방 수선점
• 한국캐리어 수리센터

인터넷으로 캐리어 바퀴 부품을 찾지 못했거나 원하는 규격의 제품을 찾기 어렵다면 셀프 수리보다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구매처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AS를 접수하거나 전화 문의 후 가까운 매장에 직접 맡기면 되겠습니다. 비용 부담은 있지만 가장 편리하고 깔끔한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1층에 자리한 가방 수선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여행 후 캐리어가 망가졌다면 바로 찾아가 바퀴 교체를 의뢰할 수 있겠습니다. 바퀴 규격에 따라 다르지만 금액은 10만원 내외이며, 여행자보험을 들어둔 채로 여행하던 중 바퀴가 파손되었다면 해당 비용은 보험사에 청구하여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캐리어 바퀴 수리하는 곳, 세번째는 한국 캐리어 수리센터입니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공항 내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데,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샘소나이트, 만다리나덕, 베네통, 투미, 루이비통 등 다양한 브랜드의 캐리어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문의 후 맡겨보아도 좋겠습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그리고 부산 광안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지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캐리어 바퀴 셀프 교체 방법

캐리어 바퀴가 망가진 채로 여행하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할 때 계속해서 신경쓰이고 무거운 짐 무게가 제대로 분산되지 않아 체력도 빨리 소진됩니다. 여행 전에는 캐리어 바퀴 상태를 꼭 체크하고, 수리가 필요하다면 자가 또는 전문 업자에게 맡겨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바퀴만 수리해도 좋지만, 가능하면 마모되지 않은 바퀴까지 모두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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