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등산코스 지도, 주의사항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지형으로 각 지역에는 이름난 명산들이 하나씩은 꼭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대구에도 명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팔공산입니다. 팔공산은 대구, 칠곡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에 걸쳐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동화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암자와 자연공원, 3층석탑 등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운영중인데, 팔공산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등산객들이라면 팔공산 등산코스 그리고 주의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팔공산 등산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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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별도로 관리, 보호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관광객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도 정해져 있습니다. 우선 나물, 식물을 채취해서는 안됩니다. 흙이나 돌을 가져가서도 안됩니다. 곤충 채집도 불가합니다. 또한, 애완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없으며 팔공산 도립공원 내에서는 취사, 흡연, 음주가 모두 불가합니다.

화단에서의 사진촬영도 금지되어 있으며 자전거/인라인/킥보드 등 기자재를 이용한 스포츠 활동도 모두 불가합니다.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하며,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야호’하는 행위도 불가합니다. 또한, 팔공산 도립공원 내에는 차량 출입이 불가능하므로 등산이나 둘레길 산책을 위해서는 주차장까지만 차를 대고 나머지는 직접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팔공산 등산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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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팔공산 등산코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팔공산 능선을 따라 걷는 [팔공산종주코스]입니다. 총길이 27.2km, 시간으로는 1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크게 [해원정사] – [동봉] – [선본사]를 오고가는 여정이며,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 차 한 잔 하며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팔공산에서 가장 높은 비로봉을 볼 수 있으며 대구의 시가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봉에 오르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도 만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팔공산 등산코스는 [은해사1코스]입니다. [은해사] – [동봉] – [동화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총 길이는 15.4km, 소요시간은 8시간입니다. 은해사의 암자인 백흥암, 중앙암, 묘봉암을 둘러볼 수 있고 만년송, 건들바위, 장군수 등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시내 전경과 사찰 암자, 자연경관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세번째 팔공산 등산코스 [갓바위1코스]입니다. [약사암] – [동봉] – [수태골]을 거쳐가는 코스로 총 길이 11.5km,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입니다. 관봉에 올라 경산의 전경을 둘러보고 갓바위 부처님에게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갯바위2코스]도 알아보겠습니다. 갯바위2코스는 팔공산 등산코스 중 가장 길이가 짧고 소요시간도 짧은 코스로 총길이 2km, 소요시간 1시간입니다. 주로 등산보다는 약사암에서 기도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 관광버스를 타고 [집단시설주차장] – [관암사] – [관봉]의 순서로 이동하는 경우 많이 애용됩니다. 또는 [선본사] – [관봉] – [약사암] – [선본사]의 코스로도 많이 애용됩니다.

팔공산 등산코스 다음 코스는 [치산계곡1코스]입니다. [수도사] – [동봉] – [동화사]를 지나는 코스로 총길이 8.5km, 소요시간 6시간입니다. 위 코스는 경험이 많은 등산객이나 숙련자들이 즐겨찾는 코스로 초행자에게는 난이도가 높고 체력소모가 심한 코스이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치산폭포(공산폭포)를 보고 치산계곡에서 쉬어갈 수 있어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코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팔공산 등산코스는 [가산산성1코스]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는 인기 등산코스이면서 동시에 초심자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추천되는 등산코스입니다. [해원정사] – [동문] – [가산바위]까지 총 4.7km의 길을 2시간 10분 정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고, 중턱의 가산산성, 평면바위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팔공산 등산로안내.pdf

전체 등산로와 명소 등이 표시된 팔공산 등산코스 지도도 별도 첨부합니다. 지도를 포함한 자료는 [경상북도 팔공산 도립공원 관리 사무소]를 출처로 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