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 관리 방법
자전거를 통한 운동이나 여행, 취미생활을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만 실제로 오랫동안 실천하는 분들은 소수입니다. 처음에는 페달을 밟아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지만 점차 체력 소모가 커지고 주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깨닫게 되면 자전거는 짐이 됩니다. 전자자전거는 탑재된 모터로 운전자의 급격한 체력 저하를 막아주고 오르막에서의 운행 등에 보탬이 되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데,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관련 정보 찾아보았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종류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행 수단으로 계속해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꼭 구입하지 않아도 공유자전거의 형태로 전기자전거를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동력을 배터리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전기자전거의 성능은 배터리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종류는 납, 니켈망간, 리튬이온 배터리 등 다양합니다. 현재는 가볍고 성능이 좋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
현 시점에서 전기자전거 기기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준으로 배터리 수명을 알아보겠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노트북이나 핸드폰에도 사용되는 원통형 셀입니다. 이 같은 배터리 셀을 직렬/병렬로 연결하여 자전거 팩을 구성하며 자전거 한 팩에 들어가는 셀의 개수는 약 20개 ~ 65개까지 다양합니다.
※ (출처)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
세부 성능은 제조사나 브랜드 모델에 따라 다르고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주행 환경, 사용 시간 등의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이는 차치하고 우선 일반적인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은 통상 2년입니다. 이는 2년 이후 사용이 불가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2년 이후부터 똑같이 배터리를 충전해도 70% 정도의 주행이 가능한 식으로 점차 성능이 감소합니다. 이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충전 잔량 상태는 직접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전원 단자를 연결하고 화면을 켜면 충전 잔량이 색이나 기호 등으로 표시됩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이 닳을수록 풀충전 후 더욱 빠르게 전력이 소모되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2년 가량 사용하면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이 다 하게 되어 성능이 점차 저하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배터리만 별도로 교체하면 됩니다. 배터리만 다시 새 것으로 교체하여 장착하면 다른 부위에 문제가 없을 시, 새 것처럼 동력을 얻어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관리
사용 방식에 따라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하여야 수명을 조금이나마 더 늘릴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기자전거 사용 후 1개월 이내에 상태 점검을 받습니다. 초기 발견된 문제는 없는지 결함은 없는지 체크합니다. 또한 배터리는 최소, 2개월에 한번씩은 충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라는 조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상이 없을 때에도 1년 마다 전문가를 통해 점검을 받아야 안전하고 오래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가능하면 배터리는 자주 충전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한번 충전 시 12시간 이상 충전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틈틈이 충전하고 탑승하지 않을 때에도 2달에 한 번은 충전시켜 주어야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는 온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고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특히 온도가 적절한 실내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생활 방수 기능이 지원된다고 해도 젖은 상태 또한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야외에 세워두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기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의 운전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 유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급브레이크의 사용을 피하고, 변속기 사용은 페달을 밟아 이동할 때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운행하지 않고 멈춰 서있는 상태에서 변속기를 이용할 시 시스템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호등이나 횡단보도에서 잠시 대기할 때에는 페달이 아닌 땅에 발을 내려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잡고 있어야 하고, 배터리 충전 후에는 커버를 꼭 덮어두는 것도 익혀두면 좋은 사용 습관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전기자전거 배터리 수명과 유지 관리 방법을 짚어보았습니다. 2년의 수명이 지난 후에도 물론, 탑승 전/후 올바른 방식으로 관리해준다면 급격한 성능 저하 없이 충분히 계속해서 기기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자전거에 관심을 갖고 구입 일자와 탑승 시작일을 기록해두고, 틈틈이 상태를 체크하여 상태를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만약 결함이나 문제 발생 시에는 본인이 직접 본체나 배터리를 열어 수리하지 않고 반드시 전문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위험할뿐더러 보증 적용이나 수리에 더욱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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