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유통기한 지난 것 사용하면? 사용기한, 성능
질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는 마스크는 이제 익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기 쉬워서, 마스크 유통기한 지난 것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 정리해 보겠습니다.
* 마스크 유통기한
- KF94, 80, AD 및 방진마스크: 제조일로부터 3년
- 면마스크, 방한마스크: 유통기한 없음
마스크는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즉 3년간의 유통기한을 갖습니다. 이는 마스크에 사용된 부직포 필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인 KF 94 마스크, KF 80 마스크, KF AD 마스크 그리고 산업현장 등에서 활용하는 방진마스크 등은 모두 제조일 기준 3년의 유통기한을 갖습니다. 반면 필터가 없는 면마스크는 별도의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 마스크 유통기한 확인
마스크 포장 비닐이나 박스 등의 겉면에는 제조일 또는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국 등에서 구매하는 경우라면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매하면 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라면 상품 페이지에 안내된 기한을 확인하거나 판매자에게 직접 문의하고 구매하실 수 있겠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 효과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이미 지난 마스크는 바로 버려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다 하더라도 마스크 필터는 여전히 비말이나 에어로졸의 배출이나 유입을 충분히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한 시험에서는 3년의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로 실제 효과가 어느 정도 달라지는지 측정했는데 1.5%p 정도의 효율이 떨어졌다는 결과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벌크 포장이 아닌 낱개 포장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밀봉되어 있었다면 사실상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 또한 유통 중인 마스크와 별다른 성능 상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일회용 마스크 유통기한 지난 것은 버리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필터의 수명이 마스크의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마스크가 낱개 포장되어 있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성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밀봉되지 않았거나 뜯은 지 오래된 마스크는 성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사용기한은 제조일보다는 개봉일과 더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마스크를 일단 개봉했다면 즉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 유통기한 확인하기
- 착용 전 1시간 걸어두기
- 입과 코를 모두 가리도록 착용하기
- 필터가 망가지지 않도록 마스크를 건드리지 않기
- 마스크 착용 전후 손 씻기
-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
마지막으로 마스크 착용 및 폐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구매 전에는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이내인 제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은 마스크를 고르되, 유통기한을 넘었다 하여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마스크는 착용하기 한시간 전에 꺼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둡니다. 마스크에 남아있는 화학물질이 휘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용한 마스크를 잠시 벗어둘 때에도 접어두기 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필터를 말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착용 시에는 본인의 얼굴 크기를 고려하여 마스크 사이즈를 선택하고 입과 코를 모두 가리도록 합니다. 마스크를 한번 쓰면 필터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마스크 표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착용 후 사용한 마스크는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손은 꺠끗이 씻도록 합니다.
* 요약 및 정리
보관 상태가 양호하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마스크 유통기한 지난 것도 착용하는 것이 무엇도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성능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착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올바르게 착용하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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