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 방법

생활|2020. 10.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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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동수단 그 이상으로 자동차를 아끼고 소중하게 다루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차는 나를 대표하는 수단이자 소중한 재산이기도 한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를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세차가 기본입니다. 기계세차는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구석구석 청소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셀프세차장을 찾아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보자라면 그 순서와 방법을 몰라 당황하기 쉽습니다. 셀프세차 방법, 순서, 그리고 준비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차 권장 주기



자동차는 어쩔 수 없이 먼지, 나뭇잎, 황사, 눈, 비 등의 외부 오염물질과 계속해서 맞닿습니다. 때문에 하루를 주행해도 차에는 나름의 흔적이 남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세차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차를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것은 차체의 표면 코팅을 부식시키며 조심한다 하더라도 차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세차는 한 두 달에 한번 진행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지저분하거나 진흙, 염화칼슘 등의 영향이 있는 도로를 주행했을 시에는 별도로 즉시 세차하시면 됩니다.



  셀프세차 준비물



이제 본격적인 셀프세차 방법에 앞서 운전자가 미리 준비해야 하는 물건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셀프주차장에 스펀지나 브러쉬, 기본 세제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품의 경우 브러쉬에 돌이나 먼지가 끼어있는 경우 오히려 내 차에 흠집이 생길 수 있고 주행 환경에 따라 기본 세제로 얼룩 제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별도로 준비해가시면 더욱 좋습니다.





※ (출처) 스피드메이트 바로가기

https://www.speedmate.com/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의 [세차교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세차 관련 상식, 세차 종류, 세차 요령, 계절 및 시기별 세차 방법, 내부 손질 등 차량 관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차 준비물로 추천되는 물품은 7가지 종류입니다. ‘카 샴푸’라고 불리는 [자동차용 세제], [광택제/코팅제], 부드러운 [세차용 수건], [세차용 스펀지], [레자왁스], [휠 세정제], [유리세정제]입니다. 여분의 칫솔이나 마른 천, 부드러운 수건 등도 준비해두시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셀프세차 방법 및 순서




이제 셀프세차 순서에 따른 진행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셀프세차 방법, 맨 첫번째는 동전을 넣기 전 휠 클리너를 바퀴에 각각 뿌려두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뿌려두는 이유는 때가 불어 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물을 쓰지 않는 작업이므로 동전을 넣기 전에 뿌려두시면 보다 알뜰합니다.


이제 3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을 결제하고 고압 건을 들어 차량에 물을 골고루 뿌립니다. 차량 외부를 모두 적셔준다고 생각하고 수평 방향으로, 넓게 물을 적셔줍니다. 물을 뿌리기 전 차량 문이나 창문이 모두 단단히 잠겨있는지도 필수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다음 셀프세차 방법은 거품세정입니다. 기기에 따라 거품솔, 폼 건 등 사용하는 용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품세정을 선택하고 거품이 차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거품 세제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차체를 구석구석 부드럽게 솔로 문질러줍니다.


이후 셀프세차 단계 네번째로 휠을 닦습니다. 맨 처음 뿌려둔 휠클리너로 인해 쉽게 오염이 닦일 것입니다. 휠까지 닦았다면 이제 거품과 세제를 닦아내기 위해 기초세척 모드를 선택하여, 고압 건을 이용합니다. 빗자루로 쓸어내듯 거품과 오염을 물로 밀어내시면 됩니다.





이제 셀프세차 방법 5단계로 차량 하체를 씻어낼 차례입니다. 겨울철은 눈길이나 미끄러운길에 염화칼슘을 뿌려 두기 때문에 특히 하부 세척은 필수입니다. 차량 하부까지 왁스세정하면 기본적인 손세차는 완료됩니다.

   


이후 후반 작업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여 진공청소기가 자리한 곳으로 차량을 옮깁니다. 내부가 미끄러우며 물기로 인해 다시 차량에 세제 등이 튈 수 있으므로 이동 시 속력을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진공청소기 옆에서는 부드러운 전용 물걸레로 차의 외관을 닦아냅니다.


이후 진공청소기로 차량 실내의 먼지나 모래 등을 제거합니다. 전 좌석의 숨은 구석까지 깨끗이 청소기로 청소하고 트렁크도 빼놓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어지는 셀프세차 방법은 실내 공간을 청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청소기로 1차적인 먼지를 제거했다면 이제 손걸레로 2차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창문, 천장, 거울, 손이 자주 닿는 핸들 등을 모두 닦아줍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셀프세차 순서가 모두 종료되지만, 보다 말끔하고 완벽한 청소를 위해서는 내부 매트도 세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차량 내부의 매트를 모두 꺼내어 세척기를 이용하거나 직접 세척하여 건조대에 널어둡니다. 매트가 마를 동안 차량 외부의 물기를 닦아냅니다.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그대로 자국이 남으므로 꼼꼼히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이후 내부를 유리창, 대시보드, 문틀 순서로 닦아냅니다. 세척한 매트를 깔기 전 차량을 한번 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세척한 매트를 원래 모양대로 넣어주면 비롯소 셀프세차가 완료됩니다.





세차 후 물방울 모양이 남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물방울 자국이 남지 않도록 차량을 닦기 위해서는 손걸레를 이용하는 것보다 와이퍼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와이퍼를 지참하거나, 잠시 앞유리의 와이퍼를 떼네어 면적이 큰 곳의 물기를 밀어내면 깔끔하게 제거 가능합니다. 와이퍼 이용이 불가능한 부분만 손걸레로 닦아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셀프세차 내부 청소




외관은 수압이 높은 물과 고성능 세제로 커버 가능하지만, 내부는 오히려 물이나 기계를 적용할 수 없어 청소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부 청소는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이 머무는 공간은 내부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질에 따라 내부세차 세제는 다른 것을 택하셔야 합니다. 천장의 경우, 합성수지 재질이라면 울샴푸나 주방세제 등의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희석하여 걸레로 닦아냅니다. 천 재질이라면 전용 클리너로 닦아내고 섬유탈취제를 뿌려두면 깔끔합니다.


바닥 부분의 셀프세차 방법으로는 물청소가 좋기는 하지만 건조가 번거롭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진공청소기 사용 후 물걸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차 내부에서 악취가 난다면 시트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트 전용 클리너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닦아내고 섬유탈취제를 뿌립니다. 습기나 세제가 남으면 오히려 냄새가 심해지거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통풍과 습기 제거까지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직접적으로 운전자가 계속해서 접촉하는 핸들과 카오디오, 차량 내 디스플레이 등도 닦아줍니다. 전자기기 주변은 마른걸레를 이용하고 핸들은 물걸레와 마른걸레를 함께 이용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차량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 송풍구도 청소해두어야 합니다. 바람에 먼지가 함께 날리는 경우 내부도 지저분해지고 건강도 해필 수 있습니다. 면봉 등으로 작은 틈새까지 닦고, 에어컨은 필터 교체까지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리창입니다. 외부 청소 후에도 시야가 맑지 않다면 내부 유리창이 지저분한 것입니다. 먼지나 얼룩이 남지 않도록 청소하고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평소에도 틈틈이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셀프세차 주의사항




알아두면 유용한 셀프세차 노하우도 몇 가지 있어 전달합니다. 먼저 세차 시에는 엔진룸 안에 물이나 세제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창문이나 문은 잘 닫아두지만 엔진룸에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도 의외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엔진룸에 물이 들어가면 시동을 걸 때 차량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셀프세차장은 대체로 구획이 나뉘어있고 지붕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공터나 마당에서 세차할 시에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세차하지 않도록 그늘을 찾으셔야 하겠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세차를 한다면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체가 빛이나 열에 더욱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차 시 물을 뿌릴 때에는 호스와 차량이 15cm 이상 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차량 손상의 가능성이 있고 너무 멀면 세정력이 약하므로 15cm의 간격을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호스나 건을 이용하여 물이나 세제를 적용시킬 때에는 위에서 아래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만약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물을 뿌리면 아래쪽의 오염물이 위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호스와 차량이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호스 끝에 오염물질이 묻어있거나 모래 등 날카로운 물질이 붙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른손잡이는 세차 시 시계방향으로, 왼손잡이는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하며 세차를 하는 것이 호스 줄이 꼬이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세차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유용하겠습니다.





세제를 묻힌 천이나 스펀지 등으로 차체를 닦을 때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모양으로 표면을 닦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양대로 흠집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세차라 하더라도 미세한 흠집은 생기기 마련이고 반복된다면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세제를 적용할 때에는 직선 모양을 유지하고, 닦는 부분의 길이가 긴 쪽 방향을 택하시면 됩니다.


차량 문을 닦는다면, 세로보다 가로 길이가 더 긴 부분이므로 가로 직선 방향으로 스펀지를 닦으시면 되는 식입니다.





차량의 앞부분인 본넷을 닦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직선으로 스펀지를 이용해 닦아주어야 합니다. 좌우 방향으로 닦아냅니다. 반면 바퀴 위의 펜더는 길이쪽 방향으로 직선을 유지하며 닦아주시면 되는 식입니다.





이 외에도 스팀세차, 고압세차 등의 세차 종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 지식과 기기가 요구되며 환경 오염의 문제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세차는 전문가를 통해 특정하게 서비스 받으시는 것을 권장하며, 일상적인 차량 관리는 제대로 된 손세차로도 충분하므로 셀프세차 방법을 익혀 직접 점검 및 유지관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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