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 사용방법 및 관리, 종류

생활|2024. 4.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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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은 위험하기 때문에 각종 재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압도적인 수치로 추락으로 인한 사고나 사망이 많은 만큼,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착용은 필수입니다. 오늘 안전대 사용방법과 종류, 등급,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전대 종류

  • 종류: 벨트식(B식), 안전그네식(H식)
  • 등급: 1종(U자걸이), 2종(1개걸이), 3종(U자/1개걸이 공용), 4종(안전블록), 5종(추락방지대)

안전대는 벨트식과 안전그네식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신체 지지를 위한 띠를 어디에 착용하는지를 뜻하는데 벨트식 안전대는 허리에 띠를 두르고, 안전그네식 안전대는 전신에 띠를 입듯이 착용하는 형태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사용 방식에 따라서 등급이 1종부터 5종까지 구분되기도 합니다. 1종은 U자걸이만, 2종은 1개걸이만 사용할 수 있고 3종은 U자겅리와 1개걸이를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4종은 안전그네와 연결하여 줄을 감는 안전블록을 사용할 수 있고, 5종은 죔줄과 수직 국명줄에 연결된 추락방지대 연결이 가능합니다.

 

 

 

 

안전대 착용 대상 작업

  • 높이 2m 이상, 작업발판이 없는 장소의 작업
  • 높이 2m 이상, 난간대가 없는 장소의 작업
  • 높이 2m 이상, 난간대에서 상체를 내밀고 하는 작업
  • 높이 2m 이상, 작업발판과 구조체 사이가 30cm 이상인 장소에서 하는 작업

안전대는 높이 2m 이상이고 작업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시행되는 모든 작업에 반드시 착용하여 활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폭 40cm 이상 크기의 작업발판이 없는 장소에서 하는 작업, 작업발판이 있더라도 난간대가 없는 장소에서 하는 작업, 난간대에서 상체를 내밀고 하는 작업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작업발판이 있다 해도 구조체와의 거리가 30cm 이상인 장소에서 하는 작업으로 수평 방호시설이 없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를 테면, 철골 조립이나 해체는 대부분 작업발판이나 난간대를 모두 갖추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안전대를 착용해야 하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안전대 사용방법

  • 추락높이 0.9m 이상인 경우 안전그네 안전대를 사용한다.
  • 죔 줄 2.5m 이내, 사용길이 1.5m 이내로 한다.
  • 안전대의 죔줄을 지지하는 구조물은 D링보다 높아야 한다.
  • 상황에 따라 설비를 보강하거나 구명줄을 설치한다.
  • 추락 억제 후 늘어지는 매달림이 없도록 한다.
  • 진자 상태일 때 물체에 부딪히지 않도록 한다.
  • 자유낙하거리를 최소화한다. (0.61m 이하)
  • 안전대의 훅은 어깨~허리 높이 위치에 건다.

추락높이가 0.9m 이하라면 벨트형, 이상이라면 안전그네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죔줄 길이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2.5m 이내, 사용길이 1.5m 이내로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벨트형 안전대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착용감과 지지를 위해 벨트 폭은 최대 15cm(6인치)정도로 넉넉한 것을 사용하고, 최대한 골반 가까이 착용해야 하겠습니다.

 

안전대의 죔줄을 지지하는 구조물은 D링보다 높게, 가능하면 최대한 높아야 하며 안전대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지거나 마찰로 인한 위험이 높다면 구명줄을 설치하는 등 설비를 보강하여 작업 환경을 점검합니다.

 

안전대 이용 시에는 추락을 붙잡았을 경우 늘어지지 않아야 하고, 줄에 매달렸을 경우 좌우로 움직이는 진자 상태일 때 주변 물체에 작업자가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대 사용 시 중요한 것은 자유낙하거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인데, 권장 기준은 0.61m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전대의 훅은 작업자가 서있을 때 어깨~허리 사이의 높이에 걸어야 합니다. 안전대 훅을 발높이에 거는 경우에는 약 700kg의 충격하중을 받지만, 어깨~허리 높이에 거는 경우에는 약 400kg의 하중만 받게 되어 작업자의 신체 부담이 약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안전그네형 안전대 착용 방법

안전그네형-안전대를-다리부터-착용하고-있다.
안전그네형 안전대 사용방법

 

이어서 안전그네 착용 순서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안전그네를 바닥에 두고 양 발을 먼저 넣습니다. 위로 끌어올리듯 입으면서 양 팔을 끼우고 꺾인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가슴줄을 채우고 훅을 구명줄에 걸면 완성입니다. 훅은 지지물의 강도를 확인하여 걸고, 지지대에 직접 걸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안전대 관리 방법

  • D링 고정 부분 등 벨트의 재봉사에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 죔줄에 마모되거나 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 D링이 빠지거나 변형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 훅의 스프링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 기타 부속철물에 느슨함이 없는지 확인한다.

안전대는 본래의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하고, 언제든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관리해야 합니다. 구매 시에는 성능이 검증된 것을 택해야 하고, 일상적으로 장구에 결함이 없는지 곳곳을 살피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벨트 D링을 고정하는 부분에 손상이 없는지 살펴야 하고 죔줄은 마모되어 로프 직경이 줄어들지는 않았는지, 스트랜드가 끊기지는 않았는지, 줄에 매듭이 묶인 부분은 없는지, 풀리지는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이 외에도 훅의 스프링과 D링, 부속 철물, 카라비너 등도 매일 체크하도록 합니다.

 

 

 

 

안전대의-올바른-착용방법-목차가-보여지고-있다.
안전대의 올바른 착용방법
안전대의 올바른 착용방법.pdf
4.50MB

 

더 많은 안전대 사용방법 및 관리, 착용 방법은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정리한 자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한국안전기술지원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PDF 파일을 함께 첨부하니 필요한 경우 다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약 및 정리

주의-표지판-위에-추락방지-안전대-사용방법-글자가-적혀있다.
안전대 사용방법, 관리

천정배선작업, 비계조립, 배관작업, 거푸집작업, 케이블 입선작업 등 추락 위험이 수반되는 모든 작업에서 안전대는 매우 유용합니다. 정확한 안전대 사용방법을 파악하고 매일 상태를 관리하여 피해도 불편도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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