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생활|2020. 6. 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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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선택하거나 전공을 선택할 때, 심지어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인맥을 만들 때에도 경제력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경제력을 대표하는 것은 아무래도 월 소득과 관련이 깊은데, 직업군에 따라 소득격차는 큰 편입니다. 오늘은 직업 분야 중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를 살펴보려 합니다. 현재 해당 직무에 속해있거나,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엔지니어링 산업 부문



먼저 어떤 직업 부문이 엔지니어링 산업에 속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시행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익숙한 분야도 있지만 이외의 분야도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산업에 속하는 파트는 기계부문(일반산업기계/차량/용접/금형), 선박부문, 항공우주부문, 금속부문, 전기부문(전기설비/전기전자응용), 화학부문, 광업부문(자원관리/광해방지), 건설부문(도로, 공항/항만, 해안/철도/교통/농어업토목/도시계획/조경/구조/수자원개발/상하수도/토질, 지질/측량, 지적/품질시험), 설비부문 등입니다.



이 외에도 환경부문(대기/수질/소음, 진도/폐기물처리, 자연, 토양), 원자력부문(원자력, 방사선 관리/비파괴검사) 등이 엔지니어링에 속합니다. 또한 정보통신부문(정보통신, 정보관리, 철도신호), 농림부문(농림, 시설원예), 해양수산, 산업(생산관리/포장, 제품디자인/산업안전/소방, 방재/가스/섬유/나노융합/체계공학/프로젝트매니지먼트)도 엔지니어링에 속합니다.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급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는 분야는 물론, 기술등급이나 학력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 기준도 살펴보셔야 하겠습니다.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기술계 엔지니어링기술자] 그리고 [숙련기술계 엔지니어링기술자]로 구분되는데 [기술계 엔지니어링기술자]는 기술사, 특급기술자, 고급기술자, 중급기술자, 초급기술자로 다시 나뉩니다. 관련 분야 학위가 있거나 실무 경력이 있을 시 초급기술자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시험을 치르고 추가 경력을 쌓아 기술사까지 등극 가능합니다.





다음은 [숙련기술계 엔지니어링기술자]입니다. 숙련기술계는 고급숙련기술자, 중급숙련기술자, 초급숙련기술자로 구분됩니다. 초급숙련기술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 기능사/기능사보 자격을 갖춘 사람을 뜻하며 마찬가지로 시험을 치르고 경력을 쌓아 고급숙련기술자까지 등극 가능합니다.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여러가지 기준으로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주5일 근로시간을 적용, 한달 22일의 근무를 가정한 내용입니다. 2019년도 조사한 내용으로, 2020년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압니다.


먼저 전체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입니다. 등급에 따라 기술사는 기술사는 37만원, 특급기술자는 30만원, 고급기술자는 25만원, 중급기술자는 22만원, 초급기술자는 18만원, 고급숙련기술자는 24만원, 중급숙련기술자는 22만원, 초급숙련기술자는 16만원 수준의 임금이 적용됩니다.





이번에는 분야를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기계/설비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는 기술사 38만원, 특급기술자 32만원, 고급기술자 27만원, 중급기술자 22만원, 초급기술자 20만원, 고급숙련기술자 23만원, 중급숙련기술자 19만원, 초급숙련기술자 16만원 수준입니다.


 



이어서 전기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표입니다. 기술사는 28만원, 특급기술자는 28만원, 고급기술자는 24만원, 중급기술자 22만원, 초급기술자 19만원 수준이며 고급숙련기술자가 23만원, 중급숙련기술자 18만원, 초급숙련기술자 16만원 가량입니다.





이어서 정보통신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술사 37만원, 특급기술자 26만원, 고급기술자 24만원, 중급기술자 22만원, 초급기술자 18만원 수준으로 정리됩니다. 고급숙련기술자는 19만원, 중급숙련기술자는 17만원, 그리고 초급숙련기술자는 14만원 정도의 임금이 기준이 되는 임금 수준입니다.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건설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는 위와 같습니다. 기술사가 37만원, 특급기술자가 29만원, 고급기술자가 24만원, 중급기술자가 21만원, 초급기술자가 17만원 수준입니다. 고급숙련기술자는 20만원, 중급숙련기술자는 17만원, 초급숙련기술자는 16만원 정도입니다.


건설 부문의 경우 고급기술자/중급기술자/초급기술자의 작년 대비 임금 상승률이 높아 눈에 띕니다.



 


이어서 계속해서 주목받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환경 분야입니다. 기술사 임금은 27만원 수준이며 특급기술자 27만원, 고급기술자 25만원, 중급기술자 20만원, 초급기술자 18만원, 고급숙련기술자 19만원, 중급숙련기술자 17만원, 초급숙련기술자 16만원의 임금입니다.





마지막은 원자력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입니다. 다른 부문과는 다르게 증감률이 마이너스 수치를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이미 임금이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증가 폭이 크지 않고, 조사 대상에 따라 마이너스 수치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합니다.


기술사 임금이 47만원, 특급기술사 임금 42만원, 고급기술사 임금 32만원, 중급기술자 임금 27만원, 초급기술자 임금 23만원 등입니다. 그리고 고급숙련기술자 27만원, 중급숙련기술자 26만원, 초급숙련기술자 16만원 등입니다.





모든 부문을 대상으로 하여 기술 등급만을 기준으로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를 비교하면 위 그래프와 같은 모습입니다. 기술사 – 특급기술자 - 고급숙련기술자의 순서로 임금이 높으며 이외에 고급기술자 – 중급기술자/중급숙련기술자 – 초급기술자 – 초급숙련기술자 순서로 높은 임금이 확인됩니다.





※ 통계청 바로가기

http://kosis.kr/


오늘 소개한 자료는 통계청에서 공개한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에 의한 것으로, 직접 홈페이지에서 찾아 확인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1994년부터 매년 노임단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 왔으며 모든 데이터는 공개되어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통계청 사이트에서 찾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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