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등산지도 및 종주코스

운동, 마음정리, 체중감량, 생태견학, 리프레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시사철 산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전신을 다 사용하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주목받으며 젊은 층도 등산을 많이 찾곤 합니다. 집 근교의 산이나 이름난 유명한 산도 좋지만 내 실력과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코스의 산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번에는 어느 산으로 등산을 떠나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및 종주코스 등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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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의 알프스 산맥이라고 불리는 산맥입니다. 영남알프스에 포함되는 산은 가지산을 비롯하여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등이며 운문산과 문복산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명산이 울산, 밀양, 청도, 양산, 경주를 비롯한 넓은 면적에 뻗어 있으며 특히 가을 억새를 즐기기 위한 등산객이 주로 찾기도 합니다. 영남알프스 등산 코스는 각 산을 오르는 다양한 코스와 종주코스, 둘레길, 하늘억새길 등으로 구분됩니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어떤 코스로 등산할지 미리 정해두고 영남알프스 등산지도를 살피며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은데, 모든 코스를 다 합치면 영남알프스 등산코스는 총 66개나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일정, 난이도, 소요시간, 거리를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등산코스를 정하고 이에 맞는 지도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영남알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yeongnamalps.kr/index.ulsan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검색 및 등산코스 조회를 위해서는 우선 위 링크를 통해 영남알프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이후 첫 화면의 [산행코스]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산행코스] 메뉴에서도 영남알프스 등산지도를 각각 확인할 수 있으므로 편의에 따라 본 메뉴를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코스 때문에 선택이 어렵거나, 보다 단순한 형태의 영남알프스 등산지도를 찾으신다면 상단 메뉴를 클릭하여 [나만의 맞춤길 찾기]로 이동합니다.

이후 등산 및 탐방을 희망하는 산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고, 일정/난이도/소요시간/거리 옵션을 각각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요건의 등산코스가 검색됩니다.

참고로 일정은 [당일/전체], 난이도는 [최상/상/중/하/최하], 소요시간은 [4시간 미만/4시간~8시간], 거리는 [5km미만/5km~10km/10km~15km/15~20km]로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가지산/간월산/신불산을 선택하고 당일 등산이 가능한 난이도 중의 10~15km 코스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맞춤길 코스가 검색됩니다. [상세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 화면과 같이 해당 코스의 이름과 총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상행코스와 하행코스, 그리고 각 구간의 영남알프스 등산지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코스의 특징과 통제 여부, 볼거리, 교통정보, 주변 정보 등도 코스별로 각각 제공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종주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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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영남알프스 종주코스도 살펴보겠습니다. 종주코스는 [영남알프스 종주코스 1, 2], [남북방향 종주코스 1, 2], [동서방향 종주코스 1, 2], [중부 동서방향 종주코스], [낙동정맥 울산구간 등산로 1, 2, 3]으로 구분됩니다.

영남 알프스 종주코스 중 가장 긴 구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고난도 코스는 [낙동정맥 울산구간 등산로 1(영남알프스 종주코스 1구간)]입니다. 등산로 총 연장 총길이 39.9km, 소요시간 20시간 30분입니다. 하루 이상의 소요시간이 필요하므로 신불재의 신불산대피소와 영축산 아래 취서산장을 이용하는 등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코스는 [석골사 – 운문산 정상 – 아랫재 – 가지산 정상 – 석남터널 위 능선 – 능동산 정상 – 베냇고개 – 베내봉 – 간월산 정상 – 간월재 – 신불산 정상 – 신불재(신불산대피소)]로 이어집니다.

   

반면 반대로 가장 짧은 구간, 짧은 시간이 걸리는 코스는 [동서방향 종주코스 1]입니다. 총길이 23.9km, 소요시간 10시간 57분입니다. 가장 짧다고는 해도 11시간 가량 걸리는 코스이므로 체력 소모에 주의가 필요하며 하루 내에 모두 등산하고자 한다면 아랫재를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 종주코스는 [운문재 – 쌀바위 – 가지산 정상 – 백운산 삼거리 – 아랫재]를 오고가는 코스입니다.

만약 등산 현장에서 지도를 계속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거나, 사이트 내의 지도를 보기 불편하다면 휴대폰에서 언제든지 즉시 지도 및 내 위치 확인이 가능한 [통합 영남알프스]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상상황,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긴급 전화, 주변 숙박/맛집 안내 등을 지원하는 무료 어플입니다.

넓은 규모로 인해 전체 지도를 보기는 버겁고, 종이 지도를 펼치기에는 번거롭다면 위 [통합 영남알프스] 어플을 받아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 어플 내 그림지도는 등산 전 집에서 미리 다운로드 받으시는게 편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