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 데었을때 빠른 응급조치법

생활|2019. 4.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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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입에서 얼얼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먹는 중에는 막상 인지하지 못하지만, 식사 후에 입안이 까끌까끌하고 껍질 같은 것이 벗겨져 나온 후에야 입천장 데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입천장이 한번 데이고 나면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기에 자극이 커져 입 안에 부담이 되고 계속해서 입천장 껍질 등이 벗겨져 나와 불쾌하거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입천장 까짐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은 입천입 데었을때 빠르게 취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간단히 나열해보겠습니다.

먼저, 입천장 데었을때는 얼음물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입천장 또한 열로 인해 손상과 화상을 입은 것이기 때문에 열을 식혀주는 것입니다. 만약 화상 수준으로 심각하게 입천장이 데인 경우라면 얼음을 물고 계시는 것도 좋습니다.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함입니다. 대체로 입천장 화상이나 까짐 등 구강 내의 상처는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화상이나 물집이 발견된다면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입천장 데었을때 얼음이나 얼음물로 해당 부위의 열을 내리고, 그 후 육안으로 보기에 상태가 심각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 검진을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천장 데었을때 병원 검진을 통해 별도의 약을 처방 받거나 혹은 그 외의 치료가 더해질 수도 있습니다. 입천장 부위를 소독하고 염증을 방지해주는 가글 제품이나 먹는 소염제 등이 처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 및 견해차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직접 내원하여 전문의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입천장 데었을때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응급조치법이라고 하는데요. 약국에서 오라메디 연고를 구입한 후, 얼음물로 붓기와 열기가 빠진 상처 부위에 하루 5번 가량 수시로 도포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얼음물과 함께 생리식염수로 입 안을 헹구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입천장 데었을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식이요법도 필요합니다. 염분이 많은 짠 음식과 자극적인 매운 음식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또한 딱딱한 식감의 음식이나 과자 등 단면이 날카로운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나 계란 같은 부드러운 단백질 식단이 좋으며 간은 약하게 조리하는 것이 부담이 덜할 것입니다.

만약 입천장 데었을때 물집이 발견되었다면 집에서 물집을 함부로 터트려서는 안됩니다.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 치유될 때까지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주의하거나 혹은 병원에서 살균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여 물집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 상처가 생겼을 때 소주 또는 독주를 마시며 입안을 헹궈내는 분들도 간혹 있다고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별다른 도움도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함께 기억해두시기 바라겠습니다. 뜨거운 음식 또는 자극적인 음식과의 마찰로 쉽게 다칠 수 있는 곳이므로, 입천장 데었을때 그리고 다쳤을때의 조치법을 잘 기억해두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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