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원인과 해결

생활|2019. 4.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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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함을 느낀지가 언제인지 이제는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요즘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심각하지는 않지만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서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이 아프다는 말은 목이 뻐근하고 묵직하게 '근육'이 아프신 분들과, '목 안'이 칼칼하게 아프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고 두 가지 경우에 대해 모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목이 뻐근하게 아프신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면 자는 환경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쉽게 의심해볼만 한 것은 베개입니다. 베개가 높거나 또는 너무 낮은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베개가 너무 딱딱하거나 반대로 너무 부드러운지도 보는게 좋은데 너무 푹신한 베개는 목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니 스스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높이뿐만 아니라 뒷통수나 두상에 따라서 베개 모양도 신경써서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뒷통수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일명 뒤짱구 스타일의 분들은 가운데에 홈이 있는 베개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면서 고개를 돌리게 되는 때에도 부담이 덜하고 목을 잘 받쳐줍니다. 뒤통수가 납작한 분들도 조금의 굴곡이 있는 베개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그리고 뻐근해요 라는 말이 나온다면 매트리스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매트리스를 쓰는 경우에도 쿠션감과 지지감이 떨어져 몸 전체가 자는 동안 제대로 풀어지고 이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 매트리스를 사기 부담스럽다면 매트리스 토퍼를 깔아 매트리스를 보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수면시 빛이 많이 들어오는 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창문 근처에 가로등이 있거나 바깥 조명이 환한 경우, 침대 주변 스탠드를 두고 지내는 경우, 멀티탭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잘 때 빛이 새어들게 됩니다. 이처럼 수면 시 빛이 있는 것은 세로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숙면을 어렵게 하고 하루간 쌓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자주 뒤척이게 되기 때문에 목이나 어깨가 아프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암막커튼을 설치하거나 수면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안대를 고를 때는 코 부분이 들뜨지 않는지 모양과 재질, 무게감을 살펴야 합니다.

이번에는 자고 일어나면 목 안이 아프신 분들의 사례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깔깔하고 건조하고, 전날 술을 마신 것처럼 목이 마르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코 세척을 자주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는 동안 코로 호흡하는 것이 어려워져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라는 호소를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코 호흡이 불편해져 입과 목 안이 전체적으로 건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코 세척을 아침 저녁으로 해주어 코 안쪽 길을 열어주면 잘 때도 코로 호흡하는 것이 수월해져 입 속과 목 안의 건조함이 줄어듭니다. 미세먼지도 일부 씻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곳에서 잠을 자게 되어도 목이 아플 수 있는데요. 겨울이나 환절기는 물론 여름에도 건조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실내의 습도와 실외의 온도는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수건을 몇 장 걸어두면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정리하면 수면 환경과 실내 환경에 신경쓰는 것을 기본으로 건조하지 않은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수분 보충과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해결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모니터나 스마트폰이 아닌 하늘을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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