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종 원인 혀밑에 물집이 생겼을때

생활|2019. 4.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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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나 입천장 등 입과 관련한 이상을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것은 예민하고 유연한 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입안에 붓기가 생겼거나 평소와는 다른 울퉁불퉁한 형태가 느껴질 때 거울을 보지 않고도 이상이 있음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혀 역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신체의 일부이기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혀밑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하마종까지 의심해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혀를 들면 드러나는 공간이 마치 작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에는 하마종 원인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하마종은 혀밑에 물집처럼 생겨나는 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혹이 생겨나는 하마종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타고난 구강구조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고 치아 교정을 받고 있는 분이라면 치아에 설치한 교정기 때문에, 또는 치과 치료로 인한 다른 보철물에 의해 자극을 받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침을 생성하고 내보내는 일을 신체가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이를 ‘설하선관이 막혀있다’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혀 아래를 지나는 침샘이나 관이 폐쇄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혀 아래의 막에 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채 고이기만 하고 결국에는 혀밑에 물집 같은 혹이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하마종입니다.

하마종일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절제하거나 혹 내부의 물질을 빼내는 치료 또는 막힌 설하선관 대신 다른 곳으로 침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드는 방식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거나 혹은 수술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하마종이 재발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잦다고 합니다. 이처럼 재발하거나 혹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설하선을 아예 들어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혀밑 물집이 모두 이 같은 병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마종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비인후과 등에서 혹 안에 있는 물질을 주사기로 일부 추출한 후 그 내용물을 분석하거나 방사선과에서 해당 부위를 촬영하여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과 다르게, 입안에 혹이 생긴 것과 같으므로 약물치료보다는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 가라앉히는 것이 하마종의 일반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른 부위에 있는 고름처럼, 집에서 이를 터뜨리거나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점액 유출로 인해 2차 질환이 생겨날 수도 있기에, 뾰족하거나 딱딱한 음식 또는 자극으로 우연히 터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수일을 두고 지켜보았음에도 혹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하며 이는 병원에서 수술적 방법으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수술이라는 말이 무겁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 종양 자체는 악성이 아닌 양성이기에 불편하기만 할 뿐 매우 위험한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나 소아, 10대 ~ 20대 초반 청소년들에게서 쉽게 발생되는 질환이기에 수술에 대한 긴장감과 거부감은 분명 클 것 같습니다. 방치할 수 없는 질환이고, 자칫 터져버리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혀 밑에 혹이나 물집이 확인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전문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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