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 원인, 해결

자동차를 운행하다보면 간혹 계기판에 알 수 없는 경고등이 나타납니다. 그림 자체로 쉽게 이유를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알쏭달쏭한 사인들도 있어 특히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이 있는데,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라지게 할 수 있는지를 짧게 안내합니다.

 

 

 

 

  자동차 수독꼭지 경고등 원인 및 해결 방법

1) 엔진 경고등

자동차 엔진 경고등

수도꼭지 모양 경고등이라고 가장 많이 표현되는 것이 위와 같은 모양의 엔진 경고등입니다. 엔진 제어 장치, 배기가스 제어 장치, 증발가스 제어장치, 연료 탱크 등 자동차 엔진의 작동과 관련된 기관이나 센서, 연결 부분 등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될 때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맨 처음 시동을 걸었을 때 약 3초 정도 켜졌다가 꺼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므로 이는 주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간혹 연료 캡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때 켜지기도 하는데, 제대로 뚜껑을 잠그면 사인이 꺼지므로 이 또한 문제 상황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시동을 걸고 나서도 계속 경고등이 켜져있거나, 주행 및 정차 시 켜지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이 주황색으로 켜져있거나 깜빡이는 상황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늦게 걸리게 되고, 차량 수명이 단축되어 연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당장이 아니어도, 가능한 한 빠르게 근처 서비스센터를 찾아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관련 센서가 오작동하였거나 연료 탱크 누수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자동차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

 

 

잠겨있는 수도꼭지가 아니라, 물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의 빨간색 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이 켜졌다면, 이는 조금 다르게 해셕해야 합니다.

 

이는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는 경고등입니다. 그러므로 이 같은 경고등을 끄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교환 또는 보충해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엔진오일은 약 7,000km ~ 10,000km 주행거리를 주기로 하여 교환해주는 것이 좋으며, 차량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1년에 1회 정도 교환해주면 좋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엔진오일은 보충보다 교환이 좋습니다. 보충은 말 그대로 용액만 추가하는 것이지만, 교환 시에는 관련 필터도 함께 교체하게 되어 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엔진오일의 성능도 모두 발휘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고가의 엔진오일보다는 차량과 운전자 및 드라이브 환경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정량에 맞추어 엔진오일을 교환한 후에도 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연료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엔진오일이 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정비사의 확인 후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압력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 주행하면 과열 등으로 인해 엔진이 손상되고 충격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부품 수명을 단축하여 안전한 운전을 어렵게 하며 와이퍼, 전조등, 열선시트 등의 차량 내 전기 사용 기기들도 작동되지 않게 합니다. 자가조치로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정비소 방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동차 수도꼭지 모양 경고등 의미

잠깐의 경고등을 무시했다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더 큰 위험이 따를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자동차 수도꼭지 경고등이 켜졌다면 색깔과 모양에 따라 연료 캡을 제대로 장착하거나, 엔진오일을 보충해보고 그래도 점등이 이어지고 있다면 사인을 무사하지 말고 지체 없이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를 찾아 전문 엔지니어에게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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