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트레인 가격, 탑승 조건
반려견과 함께 새로운 산책 코스를 걸어보거나, 조금 더 오래 걸어 옆동네까지 가보면 새로움에 행복해하는 강아지의 표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 바다 등 더 많은 곳에 강아지와 함께 가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이동이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댕댕트레인’을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댕댕트레인 참여 대상
- 6개월 이상의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동물
- 체중 10kg 이내
- 반려인 1인당 최대 2마리까지 동반 가능
- 중성화 하지 않은 동물의 경우, 매너벨트 착용 필요
댕댕트레인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출생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하며, 체중은 10kg 이내여야 하고 케이지에 넣어야 합니다. 반려견 1인당 1마리를 동반할 수 있지만 한 케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면 2마리도 허용될 수 있습니다. 인식표와 목줄은 필수이며, 공격성이 있다면 입마개도 필요합니다. 중성화 하지 않은 강아지는 매너벨트 착용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댕댕트레인 상품 가격
댕댕트레인은 강아지는 무료, 반려인은 유료입니다. 단 반려인이 본인 그리고 케이지를 둘 수 있는 2자리의 좌석을 예매하는 셈이기 때문에 2인용 예약 금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점심, 저녁 비용과 가이드 비용, 일정에 따른 관광지 입장료, 숙박료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현재 강원 댕댕트레인을 탑승하면 영월 그리고 정선으로 향할 수 있는데, 영월 여행은 당일치기이며 정선 여행은 1박2일 여행으로 운영됩니다.
※ 펫츠고 홈페이지
댕댕트레인 상품 가격은 10만원대 중반~20만원대 중반인데 현재 할인이 적용되어 절반 가량 저렴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월 당일치기 여행에 비해 정선 1박2일 여행은 두 배 가량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이동거리와 숙박비용 그리고 식사비용이 추가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입니다.
또한 댕댕트레인은 열차 전체가 반려견 동반 전용으로 운영되며 배변패드를 제공합니다. 기차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함께 체험하거나 전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도착해서는 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나 펫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숙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견과 반려인이 눈치보지 않고 전체 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렛츠코레일 또는 펫츠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날짜를 골라 예약까지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만 가기에 아쉬울 정도로 좋았던 여행지, 반려견을 두고 나와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1박2일의 여행의 기억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댕댕트레인에 탑승하여 이제는 강아지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고 오래도록 추억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반려동물 여행 상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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