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산행코스

생활|2020. 10. 20. 11:30
반응형


자연만큼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마 없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 상 등산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모양, 여러 높이, 여러 난이도의 산이 다양한 편인데 오늘은 등산 초보자보다는 등산 중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강원도 두타산 산행코스와 등산지도 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등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타산 난이도



두타산은 동해에서 약 15km 정도 되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시내에서 접근하기에도 편리하며 산, 바다, 계곡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훌륭합니다. 두타산 등산 시에는 두타산만 등반하거나, 4km 근방에 있는 청옥산까지 함께 종주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주봉으로 해발 1,535m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파른 경사 구간도 잦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옥산은 해발 1,403m이며 마찬가지로 체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두타산 산행코스 및 등산지도



이어서 두타산 산행코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1) 두타산만 단독으로 등반하는 경우 그리고 2) 청옥산까지 종주하는 경우로 각각 나누어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등산지도와 함께 살펴보시고 체력과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 두타산 등산코스



※ (출처) 삼척문화관광 바로가기

http://www.samcheok.go.kr/tour/


먼저 두타산 산행코스만 단독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두타산 등산지도는 위와 같습니다. 두타산 산행코스는 댓재(산신각)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번천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골목이 구간에서 두 길이 만나 두타산으로 오르는 식입니다.





각각의 두타산 산행코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섯 가지 코스가 애용되고 있는데, 이 중 청옥산 등반을 제외한 코스는 댓재 코스, 번천리 코스, 천은사 코스, 내미로 코스입니다. 이 중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는 댓재 코스입니다. [댓재(산신각) – 통골목이 – 두타산]에 이르는 코스로 정상까지 6.1km, 3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외에 번천리 코스는 [번천리 – 통골목이 – 두타산]으로 연결되며 거리는 6km,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천은사 코스는 [천은사 – 쉰움산 – 두타산]에 이르는 코스로 소요시간 3시간, 거리는 5.6km입니다. 최단 코스는 [내미로 – 천은사 – 쉰움산] 코스로 2.2km 거리를 1시간 20분 정도 걷게 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입산금지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매년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그리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봄/가을철에는 두타산 입산이 제한됩니다. 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되거나 더욱 길어질 수도 있으므로 등산 가능 여부를 별도 문의한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 두타산, 청옥산 종주코스



※ (출처) 동해관광 바로가기

http://www.dh.go.kr/tour


이번에는 두타산과 함께 청옥산까지 함께 살펴보는 종주 코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대 지역의 등산지도는 위와 같습니다. 이중 노란색으로 표시된 경로가 두타산 산행코스,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로가 박달령 코스,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청옥산 코스입니다. 이 외에 연칠성령 코스, 고적대 코스, 무릉계곡 명소 등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함께 오르는 코스는 [중봉분교 – 망군대 – 청옥산 – 두타산]이 있습니다. 약 11.3km를 걸어야 하는 긴 코스로 시간은 대략 6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초 체력과 페이스 조절이 매우 중요한 코스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채롭게 관람하고 산의 신비로움을 깊이있게 체감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관리사무소 – 두타산성 – 두타산 – 청옥산 – 연칠성령 – 사원터 – 관리사무소]를 코스로 하여 두타산과 청옥산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예상 등산시간 9시간의 코스이며 자세한 내용은 위 등산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기타 산행코스



이외에도 두타산 부근을 찾은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산행 코스는 다양합니다. 먼저 주요 관광지를 간단히 둘러볼 수 있고 소요시간이 짧아 체력의 부담이 없는 관광코스 네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삼화사 – 학소대 – 관음폭포 – 옥류동]을 둘러보는 제 1코스는 왕복 50분이 소요될 정도로 짧은 코스입니다. 제2코스는 [관리사무소 – 옥류동 – 선녀탕 – 쌍폭포 – 용추폭포]로 연결되며 왕복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제3코스도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옥류동 – 두타산성입구 – 두타산성]으로 이어집니다. 제4코스 또한 마찬가지로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관리사무소 – 삼화사 – 관음암입구 – 관음암]으로 이어집니다.





다음은 건강순환코스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다시 관리사무소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이며 마찬가지로 구간이 짧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간편하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제5코스는 [관리사무소 – 옥류동 – 용추폭포 – 하늘문 – 관음암 –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는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6코스는 [관리사무소 – 관음암 – 하늘문 – 신성봉 – 용추폭포 –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며 2시간 30분 여 소요됩니다.





제7코스 ~ 제11코스는 등산코스로 분류되며 왕복 7 ~ 9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제7코스는 [관리사무소 – 두타산성 – 두타산 – 박달령 –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는 8시간짜리 코스이며 제8코스는 [관리사무소 – 문간재 – 학등 – 청옥산 – 사원터 –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는 8시간짜리 코스입니다.


제9코스는 [관리사무소 – 두타산성 – 두타산 –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며 제10코스는 [관리사무소 – 문간재 – 학등 – 청옥산 – 관리사무소]로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제9코스, 제10코스 모두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최장 구간 코스는 제11코스입니다. 앞서 소개한 두타산 – 청옥산 종주 코스이기도 합니다. 기상 상황이나 개인의 체력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두타산 산행코스를 다방면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두타산은 바람이 강해 ‘바람의 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바람은 체감온도, 체온, 컨디션, 저항 등 실제 등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변수입니다. 비상상황까지 대비하여 코스에 맞는 필수품을 모두 갖추시기 바랍니다. 또한 장거리 코스를 선택했을 시에는 중도에 산행을 포기하거나, 구간을 단축시킬 것에 대비하여 플랜 B, 플랜 C도 미리 게획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검진 결과조회  (1) 2020.10.28
야전침대 추천  (0) 2020.10.25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서  (0) 2020.10.17
협의이혼의사확인 신청서  (0) 2020.10.15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0) 2020.10.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