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 간지러움 원인 대처법

생활|2019. 3. 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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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고, 입 안에 먼지나 실밥이 붙은 것도 아닌데 괜히 무언가 입에 들어있는 것처럼 이물감이 들고 찝찝할 때 그리고 입천장 간지러움이 느껴질 때에는 손 쓸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답답합니다. 긁어낼 수도 없고, 실제로 긁어도 개운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특히 입에서 계속해서 간지러움이 느껴질 때에는 하루 종일 입 안이 신경 쓰여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불편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입천장 간지러움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최근 들어 갑자기 입천장 간지러움이 느껴진다면, 근래 들어 자신의 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자주 먹게 된 음식을 떠올려 보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는지, 혹은 다른 문제로 아픈 적이 있는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간지러움과 같은 몸의 반응은 주변 환경이 변화하였을 때 이를 받아들이거나 상응하고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평소와 같은 식으로 생활하고 있고 매일의 모습에서 최근이 특별히 다를게 없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나 진드기 알레르기, 먼지 알레르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로 인한 반응이 입천장 간지러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알레르기가 없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체내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니, 세심하게 주의하고 청결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하여 공기 질 개선에 특별히 유의하고, 옷이나 이불, 베개 등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물품들도 철저히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비염이나 기관지염, 그리고 비강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Postnatal Drip) 증상으로 인해 입천장 가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코와 입은 하나의 길로 통해있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콧물이 입천장이나 목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입천장이나 입 안이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불편함을 계속 참으면 고통과 증세가 금세 악화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기르고, 환경 정돈에 힘쓰고, 코 및 입안 청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하고, 비슷한 시간에 일하고,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며 체내에 안정을 기합니다.

이후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가 적게 발생하도록 주변 환경을 정돈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생강차나 유자차 등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커피, 녹차, 홍차 등은 기관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해당 차를 음용하였을 때는 충분한 양의 생수도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 및 입안 청결을 위해서는 양치질이 기본입니다. 입천장과 혀 위, 혀 밑, 잇몸까지 부드럽게 칫솔모로 잇솔질하고 만약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가글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칫솔질과 별개로 소금물 양치를 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세균의 번식을 약화하고 소독까지 해주기 때문입니다. 소금물이 없을 때에는 수돗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되며, 생리식염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증세가 심해졌을 때에는 약국에서 약사와의 이야기 후 간단한 약을 사용해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르는 성분의 약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가까운 약국을 찾아가 보시기 바라며 그래도 입천장 간지러움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 완화에 있어 부족함을 느낄 시에는 병원의 전문의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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