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뼈 돌출 남들보다 심하거나 아프다면

생활|2019. 4. 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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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하거나 축구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발은 일반 사람들의 발보다 상처와 굳은살이 많고 발의 모양도 많이 변형되어 있습니다. 발가락 마디마디가 온통 부풀어 굳어있기도 하고 발등뼈가 밖으로 크게 튀어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의 경우는 이처럼 발의 모양이나 발등뼈 돌출과 같은 증상이 쉽게 발생하지는 않는데요. 특정한 이유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발등은 대체로 발가락을 향해 평평하게 기울어져 있는 형상을 띠고 있지만 흔치 않게, 가끔 발등뼈 돌출이 남들보다 두드러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눈으로 보기에도 신경쓰이고, 이로 인해 불편함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조치와 교정이 필요한데요. 뼈가 아닌 혹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위로 볼록하게 발등이 올라와 있다면 뼈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통증과는 무관합니다. 발등뼈 돌출이라 할지라도 통증이 없거나 신체적 불편함이 없을 수 있으며, 반대로 혹이라 할지라도 통증과 불편함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발등 부음으로 의심되었으나 검진으로 단순한 물혹이라고 밝혀진다면 주사기를 이용하여 물혹을 간단히 빼낼 수 있습니다. 이는 결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로는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자연적으로 재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실제로 뼈가 돌출되거나 변형된 것이라면 더 큰 치료가 필요합니다. 외과적인 수술로 해당 부분을 깎아내는 식입니다.

혹은 발등뼈 튀어나옴을 교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직접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비트는 식으로 발등뼈 돌출을 바로잡는 카일프랙틱 또는 간단한 기구나 신체를 활용하여 뼈를 교정하는 도수치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외에도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의원 등에서 각 분과의 특성을 활용한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등뼈 돌출이 다른 원인일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등쪽의 연골이 이상 증식하고 있음이 밝혀졌을 경우입니다. 연골의 이상 증식일 경우에는 지속적인 추적 검사와 관찰이 필요하며 증식 속도에 따라 전문의의 개별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손발이 저린듯한 느낌이 들거나 누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 그리고 통증과 돌출 수준이 점차 심해진다고 판단될 때는 현상을 가만히 지켜보거나 자연치유의 가능성만을 고려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발등뼈 튀어나옴에 대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간단한 치료 또는 수술이라 할지라도 주위 신경에 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오래도록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돌출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은 남아있을 수 있고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관절막이 지나치게 많이 제거되는 경우, 발목 관절이나 발을 사용할 때 불안정함을 느낄 수도 있기에 예후를 주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신체 전체의 무게를 잡아주고, 전체를 지탱하지만 가장 아래에 있어서 눈이 덜 가는 발. 그러나 관심이 필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발의 이상도 면밀히 살피시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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