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따가울때 증상 완화법

생활|2019. 4.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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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여러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부분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 얼굴, 팔, 다리가 아플 때는 스스로 살펴보고 이런저런 조치도 취해본 후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땐 병원에 쉽게 찾아가는 편이지만 항문이 따가울때 혹은 항문이 아플때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전문 병원에 가기까지 망설이는 시간이 확연히 길어집니다.

그러나 먹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가 배설 문제이기에 그냥 두고 보기만 한다면 항문이 따가울때 그리고 항문이 묵직한 증상이 느껴질때 더욱 심각한 문제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항문이 따가울때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회복을 빠르게 이끄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항문이 따가울때 그 이유가 될 수 있는 것부터 추측해보겠습니다. 대변을 본 후 항문이 따가울때는 항문 주변에 상처가 나서 틈이 찢어지고 벌어지거나, 혹은 치핵 및 치열이 발생하였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변기에 앉아 있을 때의 자세나 시간 등이 문제가 됩니다. 항문에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쏠리도록 뒤를 쭉 빼어 앉는 자세 그리고 지나치게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항문 따가움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유소가 결핍된 식습관이나 평소 물 등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것, 또는 커피나 녹차 홍차 등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 가벼운 산책 등의 운동 시간조차 부족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는 모두 올바른 배변 활동을 저해하는 습관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면서 항문을 관리하는 것이 항문이 따가울때 해결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항문이 따가워요 라는 고민이 있을 때에는 우선 변을 보고 난 후 항문을 제대로 세척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가능한 경우에는 물로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마른 휴지나 바람을 이용하여 항문을 잘 건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항문이 따가울때는 자주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나 대야에 물을 받은 후,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앉아있으면 되는데요. 물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오히려 열기가 부족하다 싶은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좌욕 후에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우나나 찜질방 같은 고온의 장소는 반대로 피하는 것이 좋으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항문에서 피가나요 단계까지 와있는 상태라면 아마 치핵이 눈으로 보이거나 손으로 만져질 정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핵은 작은 구슬 같은 크기로 항문에서 삐져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때는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쓰셔야 하며 약국 등에서 거즈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피가 날 때 거즈로 해당 부위를 눌러서 피가 멎을 때까지 압박하셔야 합니다. 또한 항문과 괄약근 등 주변 근육을 수축 및 이완하는 운동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힘을 주었다가 푸는 것을 천천히 반복하는 것입니다.

항문 주변을 물리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항문이 따가울때나 항문이 묵직한증상이 있을때 가장 좋은 것은 딱딱하지 않고 아프지 않고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 식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양파,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연근 등은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식품들입니다. 하루 중 간식이나 식사 섭취 시 위 메뉴들을 포함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럽게 항문이 따가울때는 물론 항문외과 등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올바르지 않은 평소 자세,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변기에 오래 앉아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 등만 개선해도 가벼운 증세는 충분히 완화됩니다. 건강한 하루를 만드는 장 컨디션을 위해 노력하셔서 항문이 따가워요 라는 고민이 없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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