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 빠졌을때 응급조치 및 되팔기

생활|2019. 3. 28. 21:40
반응형

음료를 마시다가 혹은 음식을 먹다가, 혹은 별다른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입안이 허전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레진, 보철치료, 그리고 금니 등의 시술을 했으나 이 같은 부착물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단단하게 치아에 부착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금니는 눈에 띄는 색상 때문에 평소 입안에서도 존재감을 마구 발휘하지만, 금니 빠졌을때도 특히나 많은 걱정을 하도록 만듭니다. 다시 치과에 가야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 가야하는지, 이미 빠진 금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료하는 데에 금니 재사용하거나 되팔기 할 수 있는지, 금니 치료 가격은 어느 정도일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에 앞서, 치아 건강을 위해 금니 빠졌을때는 응급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감싸고 있던 금니가 빠지면 치아는 보호막이 없어지므로 평소보다 쉽게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고, 상처를 받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금니 빠졌을때 빠진 금니를 입 밖으로 꺼냅니다. 입 안에 물고 있으면 다른 치아로 인해 모양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금니를 깨끗한 거즈나 부드러운 천 등으로 감싸서 따로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작아 빠진 이를 잃어버릴까 하는 걱정에 입 안에 금니를 물고 치과까지 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니를 삼키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으니 반드시 입 밖으로 꺼내어 따로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칫솔질을 하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는 등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호막이 없어진 상태의 치아는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애초에 금니를 시술한 이유도 내부 신경치료를 마친 후 커버를 위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경이 외부로 노출되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금니 빠졌을때 음식을 섭취하거나 칫솔질을 하여 이에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도 금니 빠졌을때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시고 싶거나 입을 헹구고 싶다면 미온수로 조심스럽게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는 치과로 향해 제대로 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빠진 금니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진 금니가 원래 있었던 자리에 그대로 잘 맞는 경우, 빠진 금니가 손상 없이 잘 보관되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간단히 금니를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 부착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반면 빠진 금니와 입속 빈 공간의 자리의 모양이 잘 맞지 않거나 금니가 깨지거나 금이가는 등 변형 또는 파손된 경우에는 안타깝지만, 새로 금니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과에 따라 다르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이미 빠진 금니는 돌려받으실 수는 있다고 합니다. 물론 치료에 활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금니 되팔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니는 실제 금과 더불어 치료를 위한 다른 재료들이 섞여있습니다. 합금 상태이기 때문에 금니 되팔기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합금 성분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므로 실제 금 거래가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물을 씹는 기능만의 문제가 아닌, 발음과 다양한 신경이 지나가는 중요한 자리로서 가지는 문제인 만큼 금니 빠졌을때는 빠르게 치과로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빠진 금니와 입 안의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