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 발암물질 기억해둬야 하는 성분

생활|2019. 3.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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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꾸미는 일에 관심을 별로 두지 않는 여성/남성분들도 일 년에 한 번쯤은 새로 구매하는 것이 있죠. 바로 “립밤” 입니다. 입술이 건조할 때, 입술이 틀 때, 입술이 벗겨질 때 등 립밤은 주로 기능성이 확실한 제품이었는데요. 요즘은 보습과 더불어 발색까지 함께 가능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립밤 선택 시에는 다른 사람들의 립밤 추천 글을 살펴보는 것보다 우리 몸에 유해한 립밤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성분표부터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술에 도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말을 하다가 혹은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 립밤을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립밤들도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용업계가 크게 뒤집힌 바도 있죠. 지금은 시간이 조금 흘러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립밤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의 제품 곳곳에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새로운 립밤을 사려고 생각중이신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립밤 발암물질들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페트롤라툼입니다. 페트롤라툼(Petrolatum)은 석유에서 추출하여 립밤에 사용되는 물질인데요.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립밤은 물론, 다른 피부 보습제에도 사용되며 헤어 에센스 등에도 사용되는데요.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 구매 시 성분표에서 페트룰라툼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미네랄 오일 두 중류 성분인데요. 미네랄 오일 MOSH(Mineral Oil Saturated Hydrocarbons), 그리고 미네랄 오일 MOAH(Mineral Oil Aromatic Hydrocarbon) 입니다. MOSH와 MOAH는 앞서 살펴본 페트롤라툼과 마찬가지로 석유에서 추출하여 사용되는 물질인데요. 둘 다 석유에서 정제한 탄화수소류의 혼합물이라고 합니다. MOSH와 MOAH 또한 페트롤라툼과 마찬가지로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을 돕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때문에 립밤 이외의 제품에도 사용됩니다. 더불어 위 미네랄 오일 2종은 보습과 함께 피부나 머리카락 등을 부드럽고 연하게 만드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 성분들은 헤어컨디셔너, 피부 컨디셔너 등의 제품에도 사용됩니다.

‘립밤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립밤 발암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며 문제가 되었던 제품들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성분을 다른 천연 성분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하는 등 제품 질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는데요. 때문에 단순히 어떤 브랜드 제품이 좋다/나쁘다 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위 성분들이 들어있는지, 직접 제품 뒷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립밤 발암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분이기도 한 앞서 살펴본 성분들은 단기간 사용했을 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하여 체내에 축적되면 신체 다양한 부분의 장기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정도가 심각하다면 말 그대로 ‘암’ 까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입으로 섭취되는 성분도 있지만 피부를 통해 몸을 흡수되는 성분도 많은 만큼 앞으로의 립밤 구입 시에는 오늘 알려드린 성분들을 꼭 확인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립밤 이외의 다른 제품들에도 포함되기 쉬운 성분들이니 위 성분들의 이름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천연 화장품 또는 천연 립밤 ‘꿀’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오늘 알려드린 세 가지 유해 성분들은 EWG 유해도 등급에 따른 것이며 ‘EWG’는 미국의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단체로, 화장품 원료가 가진 안정성을 지표로 나타내기 위해 유해도 등급을 만들었다고 하니 이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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